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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빠져든다, 즐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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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02.20.

다시 찾아 온 봄소식에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심이 차오르지만 아직 코끝을 시리게 하는 찬바람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땐, 마음에 감성을 채우는 문화 활동이 제격이다. 문화는 늘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즐거움을 넘어 감탄이 절로 흘러나오는 문화 콘텐츠일수록 마음을 뿌듯하게 만든다. 원래 알고 있거나 평소 지나쳤던 소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시가 있다. 작은 울림부터 웃음이 절로 나오는 늘 즐겨보고 싶은 네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문화이슈 - 문화로 피어나는 우리의 봄.밤이 깊을수록 찬란한 해가 떠오르듯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면 따뜻한 봄이 찾아온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아직 쌀쌀한 바람이 옷깃 속으로 파고들지만 입춘(立春), 봄소식이 들린다. 겨우내 추위에 움츠렸던 어깨를 활짝 펴고 얼굴 가득 웃음 만발하게 할 문화로 어떤 해보다 찬란한 봄을 맞을 준비가 필요하다.  볼수록 빠져든다, 즐겨 봄.  다시 찾아 온 봄소식에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심이 차오르지만 아직 코끝을 시리게 하는 찬바람에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이럴 땐, 마음에 감성을 채우는 문화 활동이 제격이다. 문화는 늘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즐거움을 넘어 감탄이 절로 흘러나오는 문화 콘텐츠일수록 마음을 뿌듯하게 만든다. 원래 알고 있거나 평소 지나쳤던 소재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시가 있다. 작은 울림부터 웃음이 절로 나오는 늘 즐겨보고 싶은 네 가지 전시를 소개한다.  멸종동물, 위기를 기록하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 Photo Ark:동물들을 위한 방주 내셔널지오그래픽 특별전 포토 아크 : 동물들을 위한 방주에서 사라지는 생태계의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포토아크는 사진작가 조엘 사토리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프로젝트로, 작업은 10여 년 전부터 진행해왔다. 사진은 멸종 위기의 동물과 자연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전시회에서는 친근한 동물들을 비롯해 흔히 만날 수 없었던 또는 지금까지 존재 자체도 몰랐던 다양한 생물들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3월 4일까지이며 포토아크를 응원하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우리와 함께 지구를 누리며 살아가는 생물들, 전시회는 우리가 사진 속 동물들을 살리는 것이 결국 우리의 삶을 더욱 연장할 수 있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플라스틱, PLASTIC FANTASTIC : 빛,컬러,판타지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은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켜 왔다. 하지만 그 편리성은 잠시이고 이제는 환경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으로 쓸지 말지 고민을 낳고 있다. 플라스틱의 어원은 빚어서 만든다이다. 쉽게 쓰고 버리는 소재라는 오명과 달리, 그 어원은 참으로 예술과 닮아 있다.  PLASTIC FANTASTIC: 빛,컬러,판타지는 유명 디자이너들의 예술적 감성을 통해 플라스틱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전시로 3월 4일까지 한남동 디뮤지엄에서 펼쳐진다. 40여 명의 세계적인 크리에이터들이 탄생시킨 2,700여 점의 제품,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 등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친 플라스틱이 빛과 컬러를 통해 생활의 풍경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특별한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친구를 갖는다는 건 또 다른 인생을 갖는 것 Hello Museum - 친구의 발견  성동구 금호동 헬로우뮤지움에서 2월 28일까지 열리는 친구의 발견전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그 소중함을 발견하지 못해온 다양한 사람과 사물, 동물과 식물 등 여러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고, 친구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돕는 전시다. 전시 작품으로는 회화, 설치, 사진, 영상, 퍼포먼스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참여한 다섯 명의 현대미술가들이 보여주는 각각의 작품들을 통해 숨겨진 친구의 의미를 즐거운 놀이하듯 찾아내며 다른 친구들과 친구 사귀기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공동 활동을 통해 타인의 입장을 생각하며 공감하는 능력과 정서지능, 도덕성을 기르고 자연스레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전시이다. 전시장 곳곳에서 미션을 통해 찾아내는 친구 매너 7가지 키워드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가지고 마지막에는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21세기 앨리스를 만나는 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ALICE into the Rabbit Hole ;앨리스 시리즈는 아이들을 위한 책이 아니다. 우리가 아이가 될 수 있는 유일한 책이다. 유명 소설가 버지니아 울프의 말이다. 그만큼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전시로 관람객을 찾아왔다. 관람객이 마치 동화 속 판타지로 빠져들게 하는 전시 구성으로 입소문을 타고 퍼지고 있다.   3월 1일까지 서울숲갤러리아포레 The Seouliteum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거대한 도심을 떠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쉬어 갈 수 있는 원더랜드를 연상케 한다.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감각적인 뮤지션, 키치한 설치작가와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영상크루 등 총 23팀이 저마다의 앨리스를 창조했다. 감상의 한계를 뛰어넘어 앨리스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표현해낸 이번 전시는 딱딱한 일상에서 탈출하는 신나고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INFO  문화가 더욱 즐거워지는 날, 문화가 있는 날  문화가 있는 날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관을 비롯한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 전국의 주요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직장인은 퇴근 후 이용이 가능하도록 일부 문화시설은 야간개방을 하고 있다.   링크 링크 링크 링크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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