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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창덕궁

유네스코 창덕궁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아니, 비행기도 드론도 없던 시대잖아요.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근데 어떻게 궁궐 안의 그 건물들과 주변 풍경을 하늘에서 바라본 것처럼 정밀하게 그려냈습니다. (자막: 동궐도, 국보 제249호 고려대학교 박물관(가로 5.76m?세로 2.73m)) 국보 제 249호로 지정된 동궐도는 경복궁 동쪽에 두 궁궐,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그림으로, 특히 이 창덕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진짜 아름답고도 사실적으로 묘사했습니다. (자막: 창덕궁, 창경궁. 경복궁 동쪽의 두 궁궐인 창덕궁과 창경궁의 건물 구성과 위엄을 아름답고 사실적으로 표현) 자 그럼 이제 세계유산 창덕궁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죠. 조화의 미학 세계유산 [창덕궁]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 (자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1997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 296호 수선전도를 통해 보도록 하죠. (자막: 수선전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96호. 연세대학교 박물관(가로 70cm?세로 99cm)) 여기가 조선시대의 정궁 경복궁이고요. 경복궁 동쪽에 위치한 이곳 바로 창덕궁입니다. (자막: 경복궁, 창덕궁) 창덕궁은요, 15세기에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해서 동궐이다, 라고 불렸습니다. (자막: 정궁인 경복궁 동쪽에 이궁으로 조성한 창덕궁) 그런데 다른 궁궐과 조금 달라 보입니다. (자막: 다른 궁궐과 뭔가 다르다?) 청덕궁의 입지는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서 선정되었고요. (자막: 입지, 전통적인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선정) 건축물은 조선 왕조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이면서도 기능적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자막: 건축물 배치, 유교 이념에 따라 상징적기능적 배치) 이 창덕궁이 위치한 곳은요 언덕 지형입니다. (자막: 언덕 지형에 위치한 창덕궁) 다른 궁궐들은 이 평지가 아닌 언덕에 지어진 경우를 사실 좀 찾아보기 쉽지 않죠. 그런데 이 창덕궁은요,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이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를 그대로 이용했습니다. (자막: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불규칙한 지형과 지세 이용) 정궁이었던 경복궁 보면요. 평탄한 지역 위에 남북 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쭉 따르는 설계로 조성되어 있었는데 (자막: 평탄한 지형 위에 남북방향의 일직선 중심축을 따르는 경복궁) 창덕궁은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해 있고요 (자막: 돈화문, 궁궐 정문 돈화문이 서남쪽 모퉁이에 위치)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만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자막: 정문 진입로에서 직각으로 두 차례 방향을 틀어야 정전에 도달할 수 있는 구조, 인정전) 다르죠.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통해 정말 이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와 유교 이념의 조화를 이룬 동아시아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궁궐 건축) 또 창덕궁은요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면서 이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해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입니다. (자막: 자연 지형과 기존의 나무를 존중하며 궁궐 건축의 배치와 구성을 창조적으로 변형, 건축물과 정원을 조화롭게 구성한 탁월한 사례)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을 배치했고 북쪽 넓은 구릉에는 후원을 조성해서 자연 지형을 이용한 이 건물을 세웠기 때문에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성에서 벗어난 정말 이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막: 경내 남쪽에 궁궐 건물 배치, 북쪽 넓은 구릉에 후원 조성. 기존 궁궐 건축의 전형적인 격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뛰어난 조화를 이루는 풍경 선사) 서로 밀어내지 않고 한데 어우러져 은은하게 발하는 아름다움 그 고고한 조화의 미가 극단적 갈등으로 얼룩진 현대인의 오늘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합니다. (자막: 고고한 조화의 美)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World Heritage_Changdeokgung Palace Complex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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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1차 티저 영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1차 티저 영상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 문화유산 다들 잘 아시는 것 같으면서도 사실 잘 모르십니다. 세계유산이 무엇인지, 세계기록유산이 무엇인지 어떤 가치를 인정받아서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는지 사실 이 콘텐츠는요 진작 나왔어야 해요. 우리가 잘 몰랐던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진정한 가치 딱, 딱, 딱! 200초만 투자하세요. 참고로 이거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나옵니다. COMING SOON 올 연말,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이 최태성 선생님과 함께찾아옵니다 https://www.culture.go.kr/index.do 에서 확인하세요!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유네스코 #유네스코등재유산 #한국 #최태성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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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조의궤

조선왕조의궤편 조선시대를 다룬 사극을 보시면서 한 번쯤은 궁금하셨을 겁니다. (자막: 한국사 강사 최태성) 사진도 영상도 없던 시절인데, 어떻게 저렇게 옛날에 있었던 왕실의 행차를 고스란히 재현했지? 비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자막: 수백년 전 왕실의 행사를 어떻게 재연했을까?)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 의궤], 이것 때문입니다. (자막: 조선왕조 의궤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세계의 문화유산이 된 순간의 기록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의궤] 의궤란요, 조선왕조 500여 년간의 왕실 행사에 대한 기록물입니다. (자막: 의궤, 조선왕조 500여 년간의 왕실 행사에 대한 기록물) 왕실의 중요한 행사에 대해 글과 특이하게도 그림으로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 왕실의 중요한 행사를 글과 그림으로 기록)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편찬되었는데요. 지금 남아있는 것만 3895권이나 됩니다. (자막: 3895권) 왕실에서 진행한 혼인, 장례, 연회, 외국, 사절, 접대, 이런 중요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필요한 형식과 절차에 필요한 사항들을, 너무 자세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막: 영조정순후가례도감의궤, 66세의 영조가 두 번째 결혼으로 15세의 정순왕후를 맞이하는 모습을 기록) 정말 이 왕실의 여러 가지 문화 활동이라든지 궁궐 또는 이 묘의 축조에 관한 내용도 아주 자세히 담고 있죠. (자막: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 명성황후의 장례 의식을 기록) 심지어는요, 너무들 꼼꼼하셔, 행사 담당자의 명단, 사용한 기물과 음식의 비용, 성을 지을 때 동원된 인력의 명단까지 정확하게 꼼꼼하게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자막: 영접도감의궤, 중국 사신의 영접 절차 및 제반 사항을 기록) 이런 의궤를 통해서 왕실 생활의 다양한 측면들을 이해할 수 있고요. 오랜 시간에 걸쳐 왕실의 의식에서 일어난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겠죠. (자막: 왕실 생활의 다양한 측면 이해, 오랜 시간에 걸쳐 왕실의 의식에서 일어난 변화 확인) 그리고 당대의 문화를 동시대 동아시아의 다른 문화와 자세하게 비교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자막: 당대의 문화와 동아시아의 다른 문화를 자세하게 비교) 원행을묘정리의궤 이숙 정조대왕 능행 반차도입니다. 정조가 그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행사를 여러 장면으로 구성했는데요. 그 길이만요 총 15.4m에 이릅니다. (자막: 원행을묘정리의궤-정조대왕 능행 반차도,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방문하는 과정을 상세하게 기록) 공인 받은 전문 화가들 뭐 김홍도 같은 그런 인물들입니다. 이런 전문 화가들이 역사가와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작업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 이번엔 이 그림 좀 한번 보시죠. 화성을 짓는 과정을 아주 상세하게 기록한 화성성역의궤입니다. 그림과 함께 내용을 보충하고 있는데요. 과정에 대한 순서, 의식, 인원, 장비, 재료 등 정말 여러 가지 측면들을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자막: 화성성역의궤-도설과 도해, 화성 축조 과정에 대한 상세한 기록) 이처럼 의궤는요 그 시대의 제식과 의식을 오늘날의 시각 자료와 맞먹을 정도로 아주 세련되고 생생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요, 대부분의 의궤는요, 내용이 똑같은 경우에도 전문 이 필경사가 따로 손으로 옮겨 썼기 때문에 각각의 의궤는 유일무이한 그 자체가 원본이 매우 귀한 유산입니다. (자막: 내용이 똑같은 경우에도 전문 필경사가 각각 손으로 옮겨 쓴 의궤)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어 영원한 생명력을 얻게 된 흘러가는 역사 속 순간들, 이게 바로 우리 선조가 만들어낸 기록의 힘입니다. (자막: 세계의 문화유산이 되어 영원한 생명력을 얻은 역사 속 순간, 인간이 빚어낸 기록의 힘)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조선왕조 의궤 Uigwe: The Royal Protocol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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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1990년대 말,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에서 천 년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을 조사한 적이 있습니다. (자막: 미국의 유명 시사잡지 라이프, 지난 1000년 간 인류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100대 사건) 어떤 사건이 1위에 올랐을까요. 바로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이었습니다. (자막: 구텐베르크의 금속활자 발명) 그런데요, 이 구텐베르크의 금속 활자보다 먼저 발명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 활자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불조 직지심체요절, 직지]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기록 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부처님과 고승들의 가르침이 담겨 있는 직지는요,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으로 인쇄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인류 역사상 매우 중요한 기술적 변화의 증거) 사실 8세기 초까지만 해도요 신라에서는요 목판 인쇄술이 발달했습니다. (자막: 8세기 초 목판 인쇄술 발달) 12세기 초, 이 서고에 보관하던 책들이 화재로 인해 소실되니까 (자막: 12세기 초 서고의 책들이 화재로 손실) 이 13세기 초에 이르러서 새로운 인쇄술을 개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죠. (자막: 13세기 초 새로운 인쇄술 개발) 그것이 바로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 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이었습니다. (자막: 낱낱으로 독립된 금속활자를 이용하는 인쇄술) 이 활자를 갈아 끼워서 인쇄하는 방식은요 인쇄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고요. (자막: 활자를 갈아 낄워서 인쇄하는 방식은 인쇄기술의 혁신을 가져옴) 1377년 7월,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된 직지는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 활자본의 증거가 되는 것이죠. (자막: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가동 금속활자본의 증거, 불조직지심체요절)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가 1455년에 인쇄됐으니까 무려 78년이나 앞서 있었던 것입니다. (자막: 1455년에 인쇄된 서양 최초의 금속활자 인쇄본 구텐베르크의 42행 성서. 1377년에 인쇄된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 인쇄본) 이런 가치를 인정받아서요. 2001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던 것입니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1년)) 이 직지, 이거 지금 어디에 있을까요. 직지를 소장하고 있는 곳은요, 바로 프랑스 국립도서관입니다. (자막: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불조직지심체요절) 연유를 좀 살펴보면 대한제국 시기에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이 직지를 정식으로 구매한 이후, 이걸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보관하게 된 것이죠. (자막: 초대 주한 프랑스 공사가 불조직지심체요절을 정식으로 구매) 직지는요, 이렇게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라고 합니다. (자막: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 가운데 해당 국가가 소장하지 않고 선정된 유일한 사례) 지구상에 단 한 권 밖에 없는 소중한 기록유산이고, 또 우리 조상들이 만든 건 변함이 없잖아요. 프랑스에 가 있다고 해서 그게 프랑스인들이 만든 게 아니잖아요. 바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세계 기록유산으로 지정돼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자막: 지구상 단 한 권인 소중한 기록유산으로 소재를 문제 삼지 않고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 인류 최고의 기록유산 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자막: 불조직지심체요절을 기억해 주십시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불조직지심체요절 하권 Memory of the World_Baegun hwasang chorok buljo jikji simche yojeol (vol.II), the second volume of Anthology of Great Buddhist Priests Zen Teaching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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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새마을운동 대한민국은요,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경험한 나라 중에서 유일하게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한 국가입니다. (자막: 식민지 지배와 전쟁을 딛고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국가) 이런 점에서 대한민국은 많은 개발도상국가들한테 교훈적인 그런 국가 모델로 알려져있죠. (자막: 개발도상국에게 교훈적인 국가 모델로 알려진 대한민국) 이걸 어디서 알 수 있을까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새마을 운동 기록물을 통해 그 저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알아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공동의 번영을 위한 꿈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1970년부터 1979년까지 대한민국 농가 평균 소득은 825달러에서 4,602달러로 급속한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자막: 대한민국 농가의 평균 소득(1970년~1979년) 825달러에서 4,602달러로 급속 성장) 그 원동력 중 하나가 바로 이 새마을 운동입니다. (자막: 새마을 운동) 새마을 운동은요, 근면, 자조, 협동 정신을 토대로 해서 농민들의 열정적 참여 그리고 이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서 빈곤 퇴치 그리고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전개되었던 운동입니다. (자막: 새마을운동, 농민들의 참여와 정부의 지원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빈곤퇴치와 지역사회 개발을 위해 전개된 운동. 농촌의 빈곤퇴치, 영농 과학화, 농촌 마을의 현대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요, 대통령 연설문, 정부 문서, 마을 단위의 기록물, 편지, 새마을운동 교재 관련 사진과 영상 아주 다양한 그런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 대통령 연설문, 정부 문서, 마을 단위의 기록물, 편지, 새마을운동 교재, 관련 사진 및 영상) 새마을 운동 기록물들이 생생하게 증명하는 농촌 발전의 과정들은요, (자막: 새마을운동 기록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농촌 발전의 과정들) 세계 많은 나라에서 겪고 있는 빈곤 퇴치의 방안이자 대외 원조 방안으로 인정받으면서 국제 교류 및 교류 사업에서 유용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자막: 빈곤퇴치 방법 및 대외 원조 방안으로 인정받으며 국제 교류 및 교류 사업에서 유용한 역할 담당) 실제로 1970년부터 2011년까지 129개 국가에서 5만 3천여 명의 공직자와 마을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가지고 궁금했던 거예요. 도대체 이거 비결이 뭐야, 새마을 운동 이거 좀 배워보자 라고 해서 열심히 배웠고요. (자막: 1970년부터 2011년까지 129개 국가 53,000명의 공직자와 마을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배움)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새마을 운동 기록물에 포함된 자료들은 18개 국가, 157개 마을에서 성공 모델로 삼아 실천한 프로그램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자막: 새마을운동 기록물은 18개 국가 157개 마을에서 성공 모델로 삼아 실천한 프로그램에 활용됨) 새마을 운동의 기록물 속에 이 농촌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 그리고 이 국가 발전을 촉진시킨 사례들이 고스란히 살아 숨 쉬고 있기 때문이죠. (자막: 농촌 문제를 해결한 노하우와 국가 발전을 촉진 시킨 사례들이 담긴 새마을운동 기록물) 더불어서 이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 기아 극복과 빈곤 퇴치, 농촌 지역의 현대화, 여성의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국제개발기구라든지 개발도상국의 정부 또는 국민들에게 현재까지도 아주 소중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자막: 기아 극복과 빈곤 퇴치, 농촌 지역의 현대화, 여성의 지위 향상 도모. 국제개발기구나 개발도상국에서 소중한 자료로 이용되는 새마을운동 기록물) 이런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서 2013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던 것이죠. (자막: 새마을운동 기록물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13년)) 아시아의 작은 국가에서 전개된 농촌 운동을 넘어서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 그 경험과 성공의 축적된 자산. (자막: 아시아의 작은 국가에서 전개된 농촌 운동을 넘어 세계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경험과 성공의 축적된 자산) 그렇기 때문에 새마을 운동 기록물은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에 충분합니다. (자막: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 기록물)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새마을운동기록물 Memory of the World_Archives of Saemaul Undong(New Community Movement)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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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남한산성

유네스코 남한산성 고산자 김정호가 편찬하고 간행한 대동여지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듯이 우리나라는 성곽의 나라였습니다. (자막: 대동여지도 보물 제850-1호, 서울대학교 규장각. 1861년 김정호가 편찬간행하고 1864년에 재간한 전국 지도첩) 외침이 많았다는 이야기죠. 국토의 70% 이상이 산으로 이루어져 있어가지고 고대로부터 산성을 거점으로 국가 방어 체계를 운영해 왔던 것입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산성을 거점으로 국가방어체계 운영) 그 수많은 산성들 중에서 남한산성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 역사를 지킨 요새 세계유산 [남한산성] 만주에서 발기한 신흥강국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 병자호란. (자막: 병자호란 만주에서 발기한 신흥강국 청이 일으킨 침략전쟁) 이 겸재 정선의 송파진이라는 그림은 병자호란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자막: 송파진 겸재 정선(경교명습첩中)) 상단 능선에 묘사된 소나무 숲과 성곽이 바로 남한산성이고요. 우측 중간에 보이는 정각이 삼전도비입니다. (자막: 남한산성, 삼전도비) 병자호란 당시 조선은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항전했지만 결국 성문을 열고 삼전도로 내려와 항복했습니다. (자막: 남한산성을 거점으로 죽음을 각오하고 벌인 항전, 삼전도로 내려와 항복) 항전과 항복의 역사를 동시에 떠올리게 하는 이 남한산성이 2014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으로 등재됩니다. (자막: 남한산성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4년)) 남한산성은요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 요새입니다. (자막: 남한산성 험준한 산세를 이용한 산성 요새)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 그리고 평균 고도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방어력을 극대화한 남한산성에는 (자막: 서울에서 남동쪽으로 25km 떨어진 산지, 해발 480m 이상의 험준한 산세를 이용해 방어력 극대화)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된 방어 기술이 집약되어 있습니다. (자막: 서구의 화기 공격을 막기 위한 방어기술이 일본과 중국으로부터 전파됨) 성문 밖으로 한 겹 더 성벽을 쌓아 성문을 이중으로 지키는 시설물인 옹성, (자막: 옹성, 성문에 접근한 적을 포위공격하기 위해 성문 밖에 한 겹 더 성벽을 쌓은 이중 방어물) 또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낮게 쌓은 담장인 여장, (자막: 여장,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낮게 쌓은 담장) 중화기 공격을 위해 성곽에 구멍을 낸 포루, (자막: 포루, 중화기 공격을 위해 성곽에 낸 구멍) 시대별 축성법으로 견고하게 쌓아올린 성벽. 이런 걸 살펴보면 남한산성이 진짜 천혜의 산성 요새구나라는 사실을 그냥 눈으로 봐도 알게 됩니다. (자막: 각 시대의 축성법이 반영되어 치열한 열정과 기술로 축조된 성벽) 또 남한산성은 죽음을 각오한 항전 의지로 싸울 수 있도록 임시 수도의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자막: 남한산성, 임시 수도 기능을 갖춘 산성) 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로 사용된 남한산성 행궁을 보면요, (자막: 병자호란 당시 임시 궁궐로 사용된 남한산성 행궁) 궁궐 침전의 법도를 그대로 적용한 내행전을 볼 수 있고요. 정당이라 부르는 이 외행전을 비롯해서 종묘 사직을 보존하기 위해 건립했던 좌전과 우실까지. (자막: 내행전, 외행전, 좌전과 우실) 정말 이 죽음을 각오한 항전 속에서 임시 수도의 기능을 담당했던 역사의 무게감이 고스란히 느껴지게 됩니다. 이후에 남한산성은요, 의병 활동과 독립투쟁의 중심지로 거듭나면서 독립성과 자주성의 상징으로 또 자리매김하죠. (자막: 의병 활동과 독립투쟁의 중심지, 우리의 독립성과 자주성의 상징) 남한산성, 더 이상 아픈 역사가 아닌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입니다. (자막: 외세의 침략에 맞서 항전했던 역사의 치열함이 담긴 문화유산)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남한산성 World Heritage_Namhansanse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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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나무판 앞 뒷면에 1,511 쪽 6,802원에 달하는 불교 경전을 빼곡 하게 새겨놓은 81,258장의 기록물 바로 팔만대장경이라고 알려진 세계 기록 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입니다. (자막: 나무판에 새긴 81,258장의 기록물 팔만대장경으로 알려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불교 경전의 꽃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자, 고려대장경은요, 13세기에 고려 왕조가 제작한 불교 경전이고요. (자막: 고려대장경, 13세기에 고려 왕조가 제작한 불교 경전) 제경판은요, 고려 대장경을 보완하기 위해 해인사에서 제작한 추가 본, 추가본을 말합니다. (제경판: 고려대장경의 보완을 위해 해인사에서 제작한 추가본) 이 두 가지를 합쳐 가지고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이렇게 부르는 것이죠. 2007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요, 다음과 같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2007년)) 첫째 당대 최고의 인쇄 기술과 간행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로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자막: 당대 최고의 인쇄 기술과 간행 기술을 보여주는 사례) 각각의 판목에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진 글씨에서 이 제작된 후 칠백여 년이 훨씬 지난 오늘날에도 완전한 판본을 찍을 수 있는 내구성. (자막: 각각의 판목에 통일된 서체로 하나하나 아름답게 새겨진 글씨, 제작 후 70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완전한 판본을 찍을 수 있는 내구성) 이것만 봐도 13세기 당시에 정말 우수한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한문으로 번역된 대장경 중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막: 한문으로 번역된 대장경 중 가장 정확한 판본으로 인정) 아시아 여러 곳에서 불교 경전이 전해져 왔지만요,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진 이 원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것은 고려대장경이 거의 유일합니다. (자막: 산스크리트어로 만들어진 원본의 내용을 완벽하게 보존하고 있는 대장경) 이런 이유로 당시 주변국이요, 고려대장경에 이 판본과 목판을 요청하는 일이 많았다고 합니다. 사본과 함께요, 목판 판각 기법하고 기술, 그리고 이 종이와 먹 등의 제조 기술도 전파되면서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죠. (자막: 주변국의 요청으로 고려대장경 사본과 함께 판각 기법과 기술, 종이와 먹 등의 제조 기술 전파. 동아시아 문화와 문명의 수준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데 기여) 마지막으로요,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은요 오늘날에도 판본을 찍어낼 수 있을 만큼, 도대체 이 몇백 년이 흘렀는데 그죠, 원형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막: 오늘날에도 판본을 찍어낼 수 있을 만큼, 원형 그대로 완벽하게 보존) 15세기에 건립된 해인사 장경판전이 바로 그 비밀의 열쇠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장경판전은요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입니다. (자막: 해인사 장경판전,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에서 유일한 건축물) 건물의 배치 창의 위치와 크기, 통풍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구조, (자막: 건물 배치, 창의 위치와 크기, 자연 통풍, 적절한 온도 및 습도 조절이 가능한 구조) 실내 온도와 습도가 균일하게 유지되도록 배열된 판가 등 정말 이 탁월한 과학성으로요, (자막: 실내 온도와 습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판가) 대장경판이 오늘날까지 변경되지 않고 온전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지켜왔습니다. (자막: 탁월한 과학성으로 대장경판을 오늘날까지 온전하게 보존) 자 오늘날 이 디지털 시대를 맞이해서 온라인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지식 자원으로 재탄생하고 있는 이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정말 이 지나간 과거의 유산이 아니고요 우리 곁에 여전히 살아 숨 쉬는 역사 그 자체의 문화입니다. (자막: 온라인 활용 가능한 새로운 지식자원으로 재탄생한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우리 곁에 살아 숨 쉬는 문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기록유산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and miscellaneous Buddhist scripture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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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역사유적지구편 기원전 18년부터 660년까지 존재한 한반도의 고대국가 백제는요, 정말 많은 수수께끼로 둘러싸여있죠. (자막: 고대국가 백제를 둘러싼 많은 수수께끼)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통해서 그 신비한 고대국가 백제와 한 번 만나보겠습니다. 고대국가 백제를 찾아서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 역사 유적지구는요 공주시, 부여군, 익산시 이렇게 세 개 지역에 분포해 있는 여덟 개 고고학 유적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정림사지, 능산리 고분군, 나성.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 이렇게 여덟 개 유적이 그 주인공입니다. 알려진 것처럼 공주와 부여는 백제의 수도였던 도시죠. 백제 첫 번째 수도는 어딘가요. 오늘날 한강 유역인 위례였는데요. (자막: 오늘날의 한강 유역, 위례) 고구려 장수왕의 그 남진 정책으로 개로왕이 전사하면서 한강을 내어주고 급히 도읍을 옮긴 곳이 당시 웅진이라 불렸던 공주입니다. (자막: 오늘날의 공주, 웅진) 그리고 성왕 시절에 이르러서 사비라 불렸던 오늘날 부여로 수도를 옮기게 되죠. (자막: 오늘날의 부여, 사비) 고대 국가의 수도를 살펴보면요. 도성, 무덤, 궁궐, 사찰 이게 이제 필수적으로 구성이 되는데 때문에 이 수도를 옮기는 천도 시에는 이런 구성물들이 함께 이동하게 됩니다. (자막: 고대국가의 수도 구성 도성, 무덤, 궁궐, 사찰. 수도를 옮기는 천도 시 함께 이동) 공주 부여 익산의 유적에서 이러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기 때문에, 익산 역시 백제의 수도가 아니었을까 이런 흥미로운 질문도 던져볼 수 있겠습니다. (자막: 도성, 무덤, 궁궐, 사찰의 흔적을 살펴볼 수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는요, 백제 역사유적지구를 세계 유산으로 지정하면서 등재 기준을 이렇게 밝혔습니다. (자막: 백제역사유적지구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5년)) 백제 역사 유적지구의 고고학 유적과 건축물은 고대 왕국들의 상호 교류를 통해 완성된 백제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의 증거다. (자막: 고대 왕국들의 상호교류를 통해 완성된 백제 건축 기술의 발전과 불교 확산의 증거) 이곳에 남아 있는 유적들은 문화적 전성기를 구가했던 고대 백제 왕국의 후기 시대를 대표하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 도입된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과 종교를 수용해서 이걸 다시 백제화 했다는 증거가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막: 중국에서 도입된 도시계획 원칙, 건축 기술, 예술, 종교를 수용해 백제화한 흔적) 그리고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 세련된 백제 문화가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되었다는 사실도 밝혀지고 있죠. (자막: 국가 간의 교류로 완성된 백제 문화가 일본 및 동아시아로 전파되었다는 근거) 유적지에서 출토된 연대가 분명한 유물들을 통해 수도 이동에 따른 백제의 역사를 확인해 볼 수 있고요. (자막: 무령왕 금제 관식(공주 무령왕릉 출토), 무령왕릉 석수(공주 무령왕릉 출토), 익산 미륵사지 서탑 출토 사리장엄구(익산 미륵사지 석탁 출토), 백제 금동대향로(부여 나성과 능산리 사이 절터 출토)) 불교 사찰, 성곽, 건축물을 통해서 정말 독특했던, 화려했던, 백제의 건축기술을, 고분과 석탑을 통해 백제의 그 탁월한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자막: 불교사찰, 성곽, 건축물이 보여주는 독특했던 백제의 건축 기술, 백제의 탁월한 예술미를 찾아볼 수 있는 고분과 석탑) 백제의 역사유적지구를 통해 숨겨진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밝혀내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입니다. (자막: 숨겨진 역사의 새로운 가치를 밝혀내는 것은 우리의 몫)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Baekje Historic Areas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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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편 세계의 지도자들이 대한민국을 방문하면 반드시 들르는 필수 코스가 있습니다. (자막: 세계 지도자들의 대한민국 방문 필수 코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로 떠나보시죠.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 전통을 지켜온 씨족 마을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은요, (자막: 안동의 하회마을, 경주의 양동마을) 14 세기에서 15 세기 사이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씨족마을입니다. (자막: 14세기~15세기에 조성된 한국을 대표하는 씨족 마을) 씨족? 씨족이 뭘까요. 바로 성씨를 의미하는데요. (자막: 씨족=성씨) 우리나라에는 잘 보존된 역사 마을이 꽤 많습니다. 아 그런데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그중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일까요. (자막: 왜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을까?) 이 두 마을은요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 마을이면서, 이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름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자막: 가장 일찍 형성된 씨족마을, 각각의 입지가 강과 구릉을 대표) 자 여기가 하회 마을입니다. 아 좋다. 보시는 것처럼요, 이 강의 면에서 자리 잡고 있죠. (자막: 하회마을) 아 고려시대 말에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이 세 씨족이 양반들이 기거할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인데요. (자막: 허씨, 안씨, 류씨 성을 가진 세 씨족이 양반들의 거처를 찾아 형성한 마을) 16세기 말에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을 많이 배출했고요. (자막: 16세기 말에 풍산 류씨 가문에서 걸출한 정치가와 학자들 배출) 또 17 세기 말에는요 허 씨와 안 씨 일가가 마을을 떠나면서, 류씨 단독의 씨족 마을이 되었습니다. 자 이곳 양동마을 구릉에 기대어서 형성된 마을인데요. (자막: 양동마을) 이 씨와 손 씨의 그 씨족이 혼인하면서 처가에 들어와가지고 자리를 잡으면서 성장한 그런 곳입니다. (자막: 여주 이씨와 경주 손씨의 씨족이 혼인하며 성장한 마을) 역시 16세기 아주 뛰어난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는데요. (자막: 16세기에 뛰어난 인물 다수 배출) 두 마을 모두 이 문인들에게 그 영감을 주는 자연, 그리고 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 경관 위에서 (자막: 문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자연과 어우러진 경관) 이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 또 주민들의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적인 관혼상제 등의 무형유산이 거주하는 주민들에 의해서 세대를 이어 전승되고 있기에 살아있는 유산이다,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자막: 조선 시대 유학자들의 문화적 성과물과 공동체 놀이, 세시 풍속, 전통 관혼상제 전승. 살아있는 유산 Living Heritage) 유네스코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소개하면서 세계 유산 등재 이유를 밝히고 있습니다. (자막: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0년))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매우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서 조선왕조 오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자막: 잘 보존된 대표적인 씨족 마을, 유교적 이념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형태를 원형 그대로 유지) 이는요,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유교의 이상에 따라 형성된 촌락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선시대 유교 문화를 증명하고 있다, 이걸 보여주는 것이죠. (자막: 마을의 입지와 배치, 가옥의 전통에서 조선 시대 유교문화를 잘 보여줌) 자 이를 통해서 조선 왕조의 영향력, 성리학적 영향력이 사회 구조와 문화적 정통의 전반에 반영되어 있음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에는 지금도 같은 그 씨족의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마을의 전통적인 공동체 유산을 대물림하고 있는데요.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요 이처럼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아름답게 이어줍니다. (자막: 가치 있는 문화유산은 언제나 우리 곁에 숨 쉬며 어제와 내일을 이어줍니다)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Historic Villages of Korea: Hahoe and Yangdong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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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차 티저 영상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차 티저 영상 어떤 문화유산이 유네스코에 등재가 됐다 이런 거 가끔 기사로 접하시죠? 그런데 왜? 대체 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까요? 궁금하셨던 분들 많으셨을 겁니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한민국 문화유산 명쾌하게 소개하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이유 우리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의 제안 유네스코 등재 유산이라고 하면요. 세계 전 인류가 보호해야 하는 유산으로 인정 받았다라는 겁니다. 한국의 문화유산을 왜 세계 인류가 나서서 보호하려고 할까요? 과연 그 가치는 무엇일까요?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 20건에 대한 면밀한 탐구 세계가 인정한 우리 문화유산의 숨겨진 가치 조명 한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시리즈로 만나보는 다채로운 콘텐츠 우리가 미처 몰랐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 나서는 여정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2021년 겨울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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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산지승원편 2020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이 팬데믹의 충격에 휩싸인 세계인은요, (자막: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의 충격)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마음의 안식처를 찾아 나섭니다. (자막: 정신적 가치를 추구하며 마음의 안식을 찾는 사람들) 이런 시대에 더욱 주목받는 문화유산이 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듣기만 해도 마음이 이렇게 평화로워집니다. 한국의 산지 승원을 소개합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부처의 세계, 인간의 공간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산사. (자막: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18년))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고대에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고 있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이죠. (자막: 유형과 무형의 문화적 전통을 지속하는 살아있는 불교 유산)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이렇게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일곱 개의 사찰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자막: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 한국의 산지형 불교 사찰 유형을 대표하는 7개의 사찰로 구성) 고대로부터 한반도에는 수많은 불교 사찰들이 창건 되었습니다. (자막: 고대로부터 창건된 한반도의 불교 사찰) 그런데 이후에 조선시대 성리학의 시대 들이 들어오면서 숭유억불 정책,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이런 정책에 의해서 (자막: 경주열암곡석불좌상, 경주약수계곡마애입불상. 숭유억불,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하는 정책)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요 강제로 문을 닫습니다. (자막: 도시 사찰의 대부분은 강제로 폐사) 그런데 이 산지의 사찰들은요 오히려 신자들의 정말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었고요,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추게 됩니다. (자막: 신자들의 신앙처로서의 기능이 확대되며 수행에 필요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산지의 사찰) 현재까지 이 승려들의 신앙, 정신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을 지속해오고 있습니다. (자막: 현재까지 승려들의 신앙과 정신 수행, 일상생활을 위한 승원으로서의 기능과 특징 지속) 이처럼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은요,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이라는 점. (자막: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와 신자들의 수행, 신앙, 생활이 이뤄지는 종합적인 승원)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 구성의 진정성을 보존하고 있다는 점. (자막: 불교의 종교적 가치가 구현된 공간구성의 진정성 보전)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온 성역으로서의 특출한 증거를 지니고 있다는 점. (자막: 지속적으로 승가 공동체의 종교 활동이 이어져 온 성역으로서의 증거) 이런 탁월한 가치가 인정받게 되면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것입니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에 포함된 사찰들은요, 입지와 공간 조성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주 독특한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요. (자막: 자연과 조화를 이룬 입지와 공간조성) 산기슭에 자리하고 이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가지고 이 자연 지세에 순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막: 산기슭에 자리하고 주변 자연을 경계로 삼는 개방형 구조, 최소 규모로 벽을 쌓아 자연지세에 순응하는 형태) 사찰의 건물 배치는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이 비대칭적이고 비정형적인데요. (자막: 일정한 형태나 형식 없이 비대칭비정형적인 건물 배치) 공통적으로 보이는 한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면,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 측면에서 아주 긴밀한 연관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죠. (자막: 마당을 중심으로 주불전과 부속 건축물이 신앙적인 측면에서 긴밀한 연관성을 지님) 이런 공간 안에서 수행 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살아있는 유산이라고 불리는 겁니다. (자막: 수행공동체로서 불교 예식의 전통이 이어지는 살아있는 유산) 부처의 세계를 구현해 놓은 사찰은요 이제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났습니다. (자막: 부처의 세계를 구현한 사찰 인간의 공간으로 거듭난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이 공간 안에서 유지되어온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자막: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통해 정신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 과거의 바람과 오늘날의 바람이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 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 KIC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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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5

[200초로 즐기는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조선왕릉

4_유네스코 문화유산 조선왕릉편 조선 왕조의 이 중요한 행사와 의식을 글과 그림으로 자세하게 설명한 자료, 의궤. (자막: 조선왕조의궤, 한국사 강사 최태성) 이 의궤에 포함된 산릉도감 의궤는요, 조선시대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모든 의식과 절차, 행사의 경위와 전말 등을 기록한 책입니다. (자막: 산릉도감의궤, 조선 시대에 왕이나 왕비의 능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내용을 기록) 이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겼는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인데요. (자막: 왕가의 마지막 안식처인 능의 중요성을 상징)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조선 왕릉]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막: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왕과 왕비가 잠들어 있는 곳 세계유산 [조선 왕릉] 조선 왕릉은 말 그대로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이죠. (자막: 조선시대 왕과 왕비의 무덤) 1408년부터 1966년까지 5세기에 걸쳐 만들어졌는데요. (자막: 태조의 건원릉, 세종의 영릉, 정조의 건릉) 18개 지역에 흩어져 있는 총 40기의 조선 왕릉은요, (자막: 총 40기의 조선 왕릉) 조선 왕조의 수도인 한양, 지금의 서울을 중심으로 북부에 많이 위치해 있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분포도) 조선 왕릉은 이 풍수지리에 따라서 뒤로는 언덕에 의해 보호되고요,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아주 뛰어난 자연경관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멀리 이 산들로 둘러싸인 장소가 대부분인데요. (자막: 풍수지리에 따라 뒤로는 언덕이 보호하고 남쪽으로는 물이 흐르는 자연경관 속에 입지) 그런데 이 왕릉에는요 매장지만 있는 게 아니고요. 의뢰를 위한 장소, 비각, 홍살문 등이 조성돼 있고요. (자막: 조선 왕릉의 구성. 봉분을 중심으로 한 능침공간, 정자각을 중심으로 한 제향공간, 재실을 중심으로 한 진입공간) 또 왕릉 주변은요 다양한 인물과 동물을 조각한 석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자막: 왕릉 주변은 다양한 인물과 동물의 석물로 장식) 유네스코가 세계 유산으로 인정한 조선 왕릉의 가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막: 조선 왕릉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으로 등재(2009년)) 조선 왕릉은 장래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다. (자막: 장례의 제례를 위해 창조한 경건한 장소) 유교 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르의 전통에 입각해 있고, (자막: 유교문화의 맥락에서 자연 및 우주와의 통일이라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장례 전통에 입각) 풍수지리의 원리를 적용해 자연 경관을 유지하는 장소로 창조된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된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자막: 풍수지리의 원리를 이용해 자연경관을 유지하며 제례를 위한 특별한 공간으로 조성) 조선 왕릉은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를 보여주는 탁월한 사례다 (자막: 왕실 무덤 건축의 조화로운 총체) 자 이건요 특별한 건축물 및 이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서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중요한 단계를 확인할 수 있고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막: 건축물과 구조물의 모양과 배치를 통해 동아시아 무덤 발전의 단계 확인, 몇 세기에 걸친 전통의 변화 확인) 조선 왕릉은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이다. (자막: 제례의 살아있는 전통이 실천되는 공간) 이거는요, 조선시대 국가의 제사는 이곳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졌고 오늘날까지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매년 행해져 오고 있기 때문이죠. (자막: 조선 시대에 국가의 제사가 왕릉에서 정기적으로 행해짐. 오늘날에도 왕실 및 제례 단체에 의해 조선 왕릉에서 제사가 행해짐) 아 태조의 첫 번째 부인인 신의 왕후의 제릉, 그리고 조선 제 2 대왕 정종과 그 정종의 비 정안 왕후의 쌍릉인 후릉이 북한의 개성에 있습니다. (자막: 신의왕후의 제릉, 정종의 후릉) 이 두 기가 추가가 되면요. 조선 왕조의 모든 왕릉이 온전하게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는 것입니다. 국경과 이념을 넘어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 협약의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자막: 국경과 이념을 넘어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세계유산협약의 정신) 한국의 유네스코 등재유산 세계유산 조선 왕릉 Royal Tombs of the Joseon Dynasty KCISA 한국문화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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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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