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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
[문화PD] 문화피디 20기에 이어 21기까지 섭렵한 김규현피디를 만나다
문화피디 20기에 이은 21기까지 활동한 김규현피디의 활동 21기에는 어떤 활동을 하였나? 직접 발로뛰며 활동한 그의 활동은? 2024년의 김규현 피디의 계획은? [대본] 안녕하십니까? 숏터뷰의 지원동 피디입니다. 오늘은 김규현 피디님을 자리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문화피디 기에 이어 문화피디 기에 참여한 김규현입니다. 네 반갑습니다. 먼저 이번 문화피디 기에 참여하면서 인상적이었던 제작과정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이번 문화피디 기 활동 중에는 지난번에 참여하지 못했던 작은 미술관 프로젝트를 참여할 수 있었는데 해당 촬영이 저에겐 굉장히 감명 깊은 촬영이었던 것 같아요. 여자친구가 인천 살아서 인천에 자주 놀러가곤 했는데 인천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걸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네. 인천의 작은 미술관 프로젝트 저도 피디님의 영상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요.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주시겠어요? 미술관 이름은 배달이 있다 스페이스 작은 미술관이었는데요. 약 년 전의 여인숙을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하여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이었어요. 년 전의 건물을 리모델링했더니 정말 대단하네요. 년이나 된 건물이었던 것에 한 번 놀라고 미술관이 굉장히 고유하고 예뻐서 좋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미술관 안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나무 냄새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놀러 갈 것 같아요. 네 저도 김규현 피디님의 영상 덕분에 작은 미술관 꼭 가보고 싶게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으로는 영상 제작하면서 가장 알리고 싶었던 신기술은 무엇이 있었을까요? 회차에 진행했던 가상현실 스포츠 센터가 생각나요. 어떤 점 때문일까요? 이곳은 비장애인과 장애인 모두 시설 이용이 가능하지만 주로 장애인분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양궁사격과 같이 실외에서 체험하기 힘든 활동들을 VR과 XR 등 다양한 디지털기기들로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공간이었어요. 안에서 체험하시던 분들의 얼굴이 굉장히 즐거워 보였는데 디지털 기술이 사람을 웃게 만들 수 있구나라는 걸 직접 체험해볼 수 있었던 활동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김규현 피디님의 회차 영상을 보면서 굉장히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김규현 피디님은 문화피디 기를 하면서 느낀 점은 또 무엇이 있었을까요? 문화피디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여러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는 것 같아요. 경인 지역에 위치한 여러 시설이나 장소에 들러 그곳의 관계자분들 그리고 이용하시는 시민분들을 촬영하며 그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저에게 가장 큰 장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 피디가 아닌 일반 영상 제작자라면 쉽게 하지 못할 일들을 문화 정보원의 이름을 통해 체험할 수 있었어요. 네 저도 개인촬영을 하면는 많은 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았는데 문화피디를 하면서 김규현 피디님과 똑같은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많이 공감이 됩니다. 네 김규현 피디님께서는 이번 문화 피디 활동을 통해 년에 혹시 계획하고 계신 활동이 있으신가요? 저는 영상을 제작하는 일을 하다 보니 년에도 꾸준히 영상을 제작할 예정이고요. 저희 문화 피디 활동을 도와주시는 여러 매니저님들에게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에 문화피디 기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청해보고 싶습니다. 김규현 피디님의 년도에도 문화피디 활동을 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이것으로 숏터뷰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김규현 피디님 함께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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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
[문화PD] 문화PD가 전하는 문화PD의 이야기
챕터 1. 문화피디 소개 챕터 2. 문화피디 인터뷰 이번년도 문화PD 콘텐츠를 제작함에 있어 가장 인상 깊었던 촬영지 또는 콘텐츠를 소개해주세요. 문화PD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어려웠던 점 또는 촬영 속 비하인드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내년에 문화 활동을 하신다면 담고 싶은 콘텐츠 또는 촬영 컨셉이 있으신가요? [대본] 다양한 지역에서 디지털 문화 콘텐츠를 담는 문화PD 오늘은 디지털 문화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이를 담는 문화 피디 분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문화PD가 담은 베스트 촬영지부터 촬영하면서 느꼈던 여러 비하인드 스토리들 이번 편에서는 여러분들께 촬영 속 이야기들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는 문화PD 기에서 최연소 PD로 활동하고 있는 홍준서입니다 제가 제작한 영상들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콘텐츠는 돌담 시리즈라고 하는 총 삼편의 영상을 제작하고 있는데요 지금 현재 제작 중인 회차 영상이 가장 인상적입니다 이 회차 영상에는 제가 직접 돌담축제 현장을 찾아가서 그것을 촬영하기도 하고 현장을 촬영한 사진들로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서 주변의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기도 하고 일본에서 돌챙이 활동을 하고 계신 분과 직접 온라인 화상 인터뷰까지 하면서 여러 가지 많은 내용들을 담은 영상이라서 가장 인상적인 그런 콘텐츠인 것 같습니다 돌담시리즈를 제작하게 된 것은 지역 간담회가 열렸을 때 한국문화정보원 관계자 분들 그리고 문화PD 기 운영을 담당하시는 분들과 함께 식사도 하고 여러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때 아이디어가 생각나서 이렇게 촬영을 하게 되었는데요 제주만의 특별한 문화 그런 것들을 담을 수가 있어가지고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이제 내년에 만약 문화피디 활동을 하게 된다면 약간 좀 데이터 신기술 관련된 여러 장소 들이 많이 있지만 그런 장소들은 제주에는 한정적이다보니 좀더 제주의 문화와 관련된 뭔가 디지털로 전환하고 그런 것들을 좀 촬영 해보고 싶습니다 저에게 문화PD란 성장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처음 이 문화PD 활동을 시작하면서 여러 가지 공문 협조 요청 이런 것들도 작성을 해야 되고 계획서도 작성해야 되고 혼자서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하다 보니까 어려움도 많았고 첫 영상을 지금 돌아왔을 때는 많이 부족한 점들이 있는데요 그러나 점차 회차를 거듭하면서 이제 점점 영상 편집 실력 같은 것들 점점 영상 편집실력 같은 것들도 늘리고 여러 가지 영상을 기획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것들을 담을 수 있다 보니 문화 피디 활동이 저에게는 성장을 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문화피디 활동은 영상을 전문적으로 편집하지 않으시더라도 여러 가지 멘토들과의 피드백 이런 것들을 통해서 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기 때문에 영상에 관심 있고 이런 문화디지털 신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문화PD 기의 활동에도 지원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문화PD가 소개하는 문화PD 올해 디지털 콘텐츠 문화를 재해석하면서 겪었던 자기만의 에피소드들 그리고 촬영을 해서 느꼈 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들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기획부터 촬영 그리고 제작까지 다양한 과정을 거쳐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 정보를 전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문화피디 활동은 계속되니 여러분이 도문화 피디로 기대해주세요
관리자
조회수: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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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3
[문화PD]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피디 21기 후기, 문지혜 PD 인터뷰
영상을 잘 만들고 싶다면 꼭 도전해봐야할 한국문화정보원 문화PD! 영상을 이제 막 시작해서 걱정이 된다구요? 그래도 괜찮아요. 좋은 영상을 만들고 싶은 마음만 있다면요. [대본] 이프랜드 관우PD님 오셨어요? 저를 인터뷰하러 오셨다 들었습니다! 문화PD가 얻그제 발대식을 한 것 같은데 벌써 마지막 영상 촬영 중이네요. 문화PD를 하면서 느낀 것들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해보며 마무리해보려 합니다. Q. 지혜 피디님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문화정보원 문화피디 21기 문지혜입니다. 저는 전통과 문화를 좋아하고, 파이널 컷만 좀 끄적여본 일반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문화피디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 처음엔 피디보다는 문화라는 단어를 보고 아 이건 내가 해야 하는 거다 하고 지원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쉽게 생각했던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지원 내용에 보니 자기소개를 영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하고, 온라인 면접도 보고.. 아, 까다롭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떨어질 줄 알았는데 붙었더라고요. 영상에 대해 잘 몰라도 할 수 있도록 매니저님들이 많이 도와주시고, 영상교육, 저작권 교육, 영상 기획에 대한 교육을 해주셨던 게 영상 경험이 없는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Q. 저도 활동하면서 배워가는 것도 많다고 느꼈던 문화피디였던 것 같아요. 지금까지 문화피디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영상 제작 과정이 무엇인가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만든 영상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부여 정림사지 박물관에 있는 메타 망원경에 대한 영상이었습니다. 현재는 볼 수 없는 옛 건축물을 메타 망원경을 통해 보여주는 기술인데요. 문화피디로서 첫 영상이라 걱정이 많이 되었는데 전통과 문화에 대한 정보 전달 만큼은 자신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정성스럽게 영상으로 담아보자!라는 생각으로 하나하나 만들어갔습니다. 첫 달에 다행히 우수작으로 뽑혔는데 그걸로 자신감이 생기는 계기가 되었어요. 이후 3회차까지 전통문화와 연관된 주제로 영상을 만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이 과정 중에 좋았던 점은 한국 문화 정보원의 문화피디라는 이름으로 박물관 학예사님이나 회사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는 거예요. 또, 그 내용을 영상에 넣음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관우 님 왜 수염을 달았어요? 어 그렇네 수염이 있네 있는 줄 몰랐어요 잘 따라오고 계시나요? 열심히 따라오고 계시네 우와 예쁜데 찾았어요 저 춤추는거 샀어요 영상으로 잘 담아주세요 어 근데 저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니까 되게 뻘쭘해보여요 박수라도 치셔야하는거 아니에요? 익숙하지 않아서 박수가..이건가 Q.지혜 피디님은 전통과 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되게 독창적인 영상을 만들어 오셨던 것 같아요 그럼 지금까지 만든 영상 중 가장 소개하고 싶은 디지털 신기술은 무엇인가요? 4회차 때 약자 프렌들리를 이끄는 디지털 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AI 기술에 대한 영상을 찍었습니다. 진짜 시각장애인분을 섭외해서 온라인 쇼핑 보조 어플을 체험해 보는 영상이었는데요. 코로나 시기에 과일이랑 신발조차도 온라인으로 사는 일이 많아졌잖아요. 하지만 시각장애인분들은 온라인으로 물건 하나를 사려고 하면 하루 이상이 걸리기도 해요. 그런데 이러한 문제점을 AI인공지능을 통해 많은 상품의 시각데이터를 텍스트로 읽은 다음에 챗GPT처럼 물어보는 질문에 맞게 상품을 추천해 주거든요. 영상을 찍기 위해 저도 사용해 보니 이런 기능이 시각장애인이 아니고 비장애인에게도 좋겠다 싶더라고요. 온라인으로 샴푸를 사고 싶은데 검색했을 때 상품이 너무 많으면 누가 좀 골라줬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 들지 않나요? 그럴 때 이 기술을 사용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약자들을 배려하는 기술이 약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구나!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이번 영상을 끝으로 문화 피디가 끝나잖아요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계속해 왔다가 이제 더 이상 할 수 없는 활동이 되었는데 마지막으로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매달 영상을 한 개씩 혼자 만들고 벌써 6개의 영상을 만들어 냈다는 게 스스로 대견하고요 하지만 이제 끝났으니 내년에는 어떤 활동을 해야할까하는 설렘과 걱정도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지원하고 싶어요. 같이 활동하는 문화 피디님들의 영상을 보면서 매 회차 동일한 주제로 하는데 와 어떻게 이런 소재를 찾았지? 어떻게 이렇게 콘텐츠를 풀어냈지? 하는 것들이 많았어요. 그런데 그런 영상들 속에서 회차가 끝나면 우수작을 뽑는데 거기에 뽑히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그래서 좋은 영상이란 어떤 걸까 생각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이런 기회를 만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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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문화PD]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 마법사 태준이 궁수 종욱이를 다시 만났다
이종욱님의 문화피디 21기로써의 활동 인터뷰 영상 입니다 [대본] [태훈과 인터뷰 후 시작] 태준: 태훈이 녀석 아직도 사극놀이에 진심이구만.. 안본사이 몸이 더 좋아졌어 전사들은 원래 저렇게 몸이 좋나 그럼 나도 이 세계 최고의 호크아이였던 종욱이를 만나러 가야겠어 이동 태준: 종욱이가 항상 이쯤에서 있었는데 종욱: 여어~ 태준: 종욱아 여전히 멀리서도 잘 보는구나 우리팀 궁수 실력 죽지않았네ㅎㅎ 종욱: 나야 뭐 백발백중이던 실력을 안녹슬게 하려고 매일같이 수련하고 있어 그런데 무슨일이야? 태준: 후훗 수련을 하고있었다면 잘됐네 마왕이 다시 나타나서 대현자님의 어명이 떨어졌어. 다시 뭉쳐서 물리치고 최고의 문화피디를 뽑는다고 하더라고! 종욱: 이거 재밌겠는걸? 조금 더 들려줘봐 태준: 좋아 그전에 미션을 해야하는데 바로 시작할게 우리 문화피디를 하면서 제일 재밌었던 에피소드가 있을까? 종욱: 흠.. 나는 최근에 새로운 웹드라마 형태로 국립중앙박물관 영상을 촬영했는데, 그게 가장 재밌었던 것 같아! 박물관 덕후인 남자 주인공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개팅을 하며, 여자 주인공도 박물관에 나오는 VR과 미디어 아트를 체험하며 박물관에 빠지게 되는 내용인데, 촬영을 하면서 너무 재밌더라고 그리고 친구 역할로 나도 출연해서 처음으로 발연기를 해보았지 태준: 오..그거 재밌었겠네ㅎㅎ 영상 기다래고 있을게 ㅎㅎ 그리고 너 영상을 보니까 항상 미모의 여성분이 나오던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주변에 미모의 여성분들이 항상 있는거야? 종욱: 그건 다 배우분을 섭외했기 때문이야 그래서 사실 나는 제작비를 다 투자해서 영상을 찍다보니 남는게 없더라고 ㅠㅠ 원래 영상 업계에서 일을 하면서 알게된 배우분들인데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처럼 나는 영상의 퀄리티에는 외모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미모의 여성분들을 섭외했지 결국 우리가 열심히 만들었는데 많은 사람들이 보면 좋으니깐 그걸 생각하면서 만들게 됐어! 국립중앙박물관편에는 잘생긴 남자 배우도 나오니깐 기대해달라구!! 태준: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 맞는말이네 훗,,ㅎ 그럼 다음 잘생긴 남자 배우가 나오는 영상도 기대하겠어~! 이제 마지막으로 다음에 우리가 또 같이 모이게 된다면 문화피디에서 어떤 팀작업을 해보고싶어?? 종욱: 사실 이번 문화PD에 많은 참여를 하지 못했어, 원래 하던 영상일이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참여를 하고 싶어서 참여를 못한 것들이 너무 많아 사실 나는 하고 싶은 컨텐츠가 굉장히 많은데, 우리 팀으로 하게 되면 나는 알쓸신잡 같이 한 지역에 여행을 가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고 나중에는 우리가 모여서 이야기하는 콘텐츠를 하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 서로 각자의 시선으로 이야기 하고, 그 이야기에 대해서 토론하는게 항상 재미있더라고!!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 ㅎㅎ 태준: 역시 최고의 호크아이 종욱이 너 답다..! 이제 우리 다시 동료로서 마왕을 물리치러가자~! 지금 선희, 태훈이도 기다리고있어 종욱: 그리운 이름들이네.. ㅎ 그럼 난 마지막으로 암흑속 수호자 영석이만 데러오면 되겠네 한번 가볼까~ (한쪽으로 나감)
관리자
조회수: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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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문화PD] 버터뷰 ep1 :: 나에게 문화PD란?
문화정보원에서 하는 문화PD란 도대체 뭘까? [대본] 1. 안녕하세요 본인의 외모를 10점 만점에.. 몇 # 대학교맵 안녕하세요~ 문화PD 이유빈이라고 합니다 점수는 대략 10점 정도 생각하고 있고, 현재 PD 지망 대학생입니다~ (발랄한 느낌과 ,카메라 아이콘) 까마귀.. (아-아 방금 질문은 죄송합니다. 문화PD 하시면서 힘든 순간이 어느때 였을까요? # 헬스장 V 솔직히 힘들지 않았다고 하면 거짓말이구요 정말 수우우우우~ 많은 고비 고비가 있었지만! 책임감 하나로 허들을 넘어냈던 것 같네요. (해당 녹음할 때 숨을 헐떡이면서 운동하는 느낌으로 문장 사이 사이 버퍼링 좀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문화PD 영상을 만드실 때 행복 했을때는 언제였나요? 용산 나들이라는 영상을 만들고, PD님들께 악수 요청이 막 들어오고 # 컴퓨터실 V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을 때? # 스테이지 V 스스로한테 좀 박한 편이라 아직도 어리둥절하긴 한데,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그러면 용산 영상을 제작할때 많이 힘드셨나요? # 남산타워 V 그럼요! 사실 만들면서 제일 힘들었던 영상이에요. 당시에 촬영 시간도 촉박했고, 인터뷰이를 구하기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 거절씬 다행히 결과물이 좋은 평가를 들어서 보상받은 느낌이었어요 # 행복함 이모티콘 (문화PD 하면서 본인한테 도움된 점은 어떤걸까요? 역시 돈! 돈을 해결해주셨구요, # 부자맵 3기수에 걸쳐 쌓은 포트폴리오가 PD라는 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앞으로 더 만들어보고 싶은 영상이나 콘텐츠는 어떤걸까요? 다른 PD님들의 영상을 보면서, 저도 좋은 장비를 이용해서 영화스러운 비쥬얼을 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지금보다 높은 퀄리티의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보는 게 목표입니다 (마지막으로 차기 문화PD분들게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전쟁터 같은 경쟁과(강조) 그리고 자본이 필요하시다면 고민 말고 지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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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한국인의 일생을 닮은, 소나무
대한민국의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나무 소나무, 한반도 산림의 가장 넓은 분포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나무가 한국인의 정서와 기질을 대변해주는 상징물임을 나타내는 내용 내레이션 흔히 말하길, 한국인은 소나무의 기질을 닮아 있다고 한다. 우리의 일생이 소나무의 일생과 많은 부분이 닮아 있음은 물론 그 정신이 소나무의 모습과 비슷함을 느끼는 것은 무리가 아닐 것이다. 이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과 역경 속에서 민족의 주체성을 지킨 우리와 절벽의 틈새에서도 성장을 하는 소나무의 모습이 닮았기 때문이다. - 탄생 예전부터 우리들은 갓 태어난 아기에게 솔가지를 매단 금줄을 쳐서 나쁜 기운이 들어오는 걸 막았고 또한 축복의 의미로도 쓰였다. 이렇듯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소나무와 인연을 맺는다. - 성장 소나무를 자연 상태로 방치해 두면 성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장해가 생겨 모양이 틀려지고 그 기능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가지치기를 해주고 모양을 유지시키면서 성장을 조절하는 과정은 어머니가 자식을 위해 애쓰는 모습과 다르지 않다. - 백년가약 소나무 꽃이 피는 5월쯤에 노란 송화 가루가 날리기 시작할 때 암꽃이 개화하는데, 이 때 송화가 암꽃과 만나 솔방울이 되지만 소나무의 수분은 바람에 의해 많은 부분을 우연에 의지해야 하기 때문에 시기와 풍향, 풍속, 습도 등이 모두 적당하지 않으면 수꽃의 꽃가루는 암꽃과 만날 수 없다. 우리의 인생 또한 자신의 인연을 만나기까지는 엄청난 확률의 우연히 필요하듯이 소나무 역시 이런 우연의 인연을 바라며, 바람에 의지한다. - 후손 소나무가 솔방울이라는 값진 열매를 얻는다 하여도 수많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해 우리 주변에서 점차 소나무가 사라지고 있고, 이것은 후손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공간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 죽음 죽어가는 소나무의 껍질을 보고 있으면 노인의 손등을 보는 듯 갈라진 껍질 사이로 인고의 세월을 느낄 수 있다. 한 사람이 태어나 소나무와 인연을 맺고 소나무가 주자재로 사용했던 한옥에 살다 생을 마친 뒤에도 소나무로 짠 관에 묻혀 흙으로 돌아감으로써 마지막 순간 까지도 소나무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이처럼 소나무는 인생의 출발과 마지막을 함께하는 나무라고 볼 수 있다. 소나무는 예나 지금이나 남녀노소와 빈부를 가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나무이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소나무는 이 땅의 풍토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한반도의 1,000여 종류의 나무 중 유일하게 우리의 정신과 정서를 살찌우는 상징으로 대변되고 있다. 농경사회와 현재 지식정보사회에 이르기 까지 지난 2,000년간의 한국인의 기상을 나타내는 소나무. 소나무는 빈부격차, 남녀노소를 떠나 우리 민족을 통합하는 대표적인 문화 아이콘으로 늘 사랑 받아 오고 있다.
관리자
조회수: 2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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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웹툰기획자 편
문화직업30 웹툰기획자 편전수정 / 웹툰기획자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웹툰(WEBTOON)의 특징 인터뷰안녕하세요, 웹툰기획자 전수정입니다.웹툰은 어디서나 빠르고 쉽게 접근을 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고 기존의 책으로 보던 만화가 웹으로 이동을 해서 스크롤 방식으로 보는 것이 기존 만화와 가장 다른 점이고요. 다수의 사용자들이 한꺼번에 웹에 접속해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차이점입니다. 질문 웹툰기획자의 업무 인터뷰많은 분들이 담당자라고 했을 때에 떠올리는, 작가들로부터 웹툰 원고를 받아서 올리고 또 독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운영자의 역할도 하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웹툰 라인업을 확인하고 필요한 웹툰들을 수급하는 역할도 하고 있고 컷툰이라든지 효과툰이라든지 웹툰을 즐기는 새로운 방식들에 대해서 고민하는 서비스기획자로써의 일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웹툰기획자의 장점 인터뷰일단 제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빠르게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제가 작가님한테 이 원고 이렇게 수정하면 좋겠다고 의견을 드리면 그것이 바로 원고에 반영이 되고 또 그 원고가 업로드가 되어서 사용자들의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긍정적인 반응으로 피드백이 올 때 굉장히 뿌듯하고 내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가능성이라고 한다면 웹툰이 한국에서 크게 성공을 한 콘텐츠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 도전을 하고 있어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을 하게 된다면 일본의 망가처럼 한국의 웹툰이 그 자리를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는 중입니다. 질문 웹툰기획자의 자질 인터뷰웹툰기획자에게 가장 중요한 점은 일단 만화를 좋아하는 일종의 덕후, 속된말로 덕후(매니아)여야 되는 것 같아요. 내가 좋아하는 만화에 대해 이 만화가 왜 좋고 왜 재밌는지에 대해 한참을 즐겁게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한편으로는 웹툰 작가님들과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고 해야 하나? 더 좋은 작품으로 나갈 수 있게 의견을 드릴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중요하고 필요한 역량인 것 같아요. 저는 원래부터 재미있는 이야기,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많았어요. 전공도 그런 쪽이었고 일을 한다면 스토리텔링과 밀접하게 연관이 된 일을 하고 싶다고 항상 생각해 왔었어요. 이 부서에 지망을 할 때도 이야기가 가진 힘을 믿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에 대해서 믿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업무를 해보고 싶어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질문 앞으로의 꿈 인터뷰재미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봤을 때 몰입해서 보다보면 손끝에 짜릿함 같은 것이 오잖아요. 저는 앞으로 그런 웹툰을 계속해서 발굴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더 많은 사람들과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고 제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좋아서 시작한 것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재미있는 웹툰 발굴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재미있는 일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도전해볼만한 일인 것 같아요. 매일 밤마다 웹툰 업데이트를 챙겨야하고 문득 연락처를 봤을 때 가족이나 친구들보다 작가님들 연락이 훨씬 많고 업무강도가 센 편으로 유명한 부서이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일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직업안내 웹툰기획자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웹툰 환경에 대한 이해와 웹툰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한다. 반드시 관련 학과를 전공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토리텔링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입직에 도움이 된다. 마케팅 능력과 기획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고 편집과 디자인에도 관여하기 때문에 관련 자격증을 갖추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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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소설가 편
문화직업30 소설가 편은희경 / 소설가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소설가에 대하여 인터뷰안녕하세요, 소설가 은희경입니다. 소설가는 소설을 씁니다. 소설을 쓰고 발표하고 그밖에도 강연을 한다거나 또 심사를 한다거나, 물론 소설가는 글을 쓰는 사람인데 소설은 다른 글하고는 조금 다른 것이 있어요. 어떤 있었던 일을 그대로 다시 재현해 내는 것은 소설이 아니고요. 거기에 자기가 보는 어떤 세상에 대한 안목, 세상에 대한 해석 그런 것이 들어가는 건데 그렇기 때문에 제멋대로 살아 볼 수 있는 것이죠. 소설 속에서, 그래서 자기가 없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기 때문에 무척 자기 주도적 인생, 그런 것이 보장되는 삶이라고 할 수 있죠. 질문 소설가의 시간 인터뷰소설가의 인생은 생각보다 굉장히 다양하고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바빠요. 바쁜 것이 남이 볼 때 늘 어딘가를 돌아다니고 시간 없고 이런 바쁨이 아니라 일단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야 되요. 그렇기 때문에 혼자 있는 시간이 일단 확보된 다음에 나머지 시간으로 다른 일을 해야 되기 때문에 소설가는 늘 시간에 쫓깁니다. 소설가에게는 글을 쓰는 시간과 내가 쓴 글로 세상을 만드는 시간이 좀 나뉘어져 있어요. 그래서 물론 글을 쓰는 시간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죠. 글을 쓰는 시간에는 일단 읽는 시간도 포함되고 그리고 글을 쓰기 위해서 뭔가를 취재하고 어떤 경험을 쌓는 그런 일도 포함되기 때문에 그리고 책상에 앉는 시간까지 다 포함되기 때문에 그 시간이 훨씬 커요. 하지만 나머지 시간이 뭔가 생활에 관련된 시간이 따로 있어요. 먼저 많은 소설가들이 독서를 많이 하고 직업적 특성상 그리고 또 수많은 것을 경험하죠. 그래서 어떤 현장이든지 어떤 사회적인 현장이 될 수 있고 어떤 개인적인 연애나 작별이나 또 어떤 성취나 좌절이나 이런 현장에 대한 경험을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체험도 굉장히 중요하죠. 그래서 어떻게 보면 많은 부분의 간접경험 즉 독서 그리고 적지만 중요한 부분의 직접경험 나의 체험 그것들이 합쳐져서 소설이 된다고 생각해요. 질문 소설가가 되려면 인터뷰소설은 그 이야기를 통해서 ‘그래서 네 생각은 무엇이냐’는 이런 것이 있어야 해요. 자기가 인간을 어떻게 본다, 자기는 인생을 뭐라고 생각한다는 그런 어떤 관점이 있는 것이 소설이에요. 그래서 소설이라는 것은 읽고 지나쳐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나 자신이 무엇인가를 발견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섬세해야해요. 둔하면 뭔가 모든 일어나는 일 사이에서 중요한 것을 포착 못 하거든요. 모두가 비슷하게 느끼는 것을 가지고는 소설을 쓸 수 없어요. 조금 더 섬세하게 포착을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일단 소설가들은 대부분 섬세해요. 그리고 또 상상력이 있어야죠. 이건 당연한 이야기인데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 것이 상상력이라는 게 우주에 대한 상상력이랄지 가보지 못한 장소에 대한 상상력이랄지 이런 식의 기발한 상상력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상상력이에요. 타인의 마음, 타인의 입장, 타인의 아픔 또 타인의 즐거움 이런 것에 대한 상상력이 있어야지 그 많은 인간에 대한 탐색을 할 수 가 있어요. 소설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탐구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것을 탐구할 때 섬세해야하고 관찰력이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런 타인에 대한 즉 인간에 대한 상상력이 있어야 된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런 것들이 재능이라고 생각하고 더 있다면 끈기도 있어야 되겠죠. 소설가라는 것은 어쨌든 오래 앉아 있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 질문 꿈을 꾸는 사람들에게 인터뷰저는 35살에 작가가 되었고 그리고 지금 작가가 된지 20년이 되었어요. 그러니까 저는 아주 세대차가 있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처음 습득한 방법은 독서가 가장 절대적이었고 그리고 사람들과의 만남에서 그 어떤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 관계에 대해서 파악해보는 것들 그런 것들도 제 나름대로 어떤 소설가적인 자아형성의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글 쓰는 것이 쉬울리는 없죠. 네, 힘든 직업이에요. 그리고 무척 고독하고요. 지금도 소설가를 지망하는 사람이 정말 많아요. 그것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다들 우리 멋대로 살고 싶은 것 아닐까요? 그럴 때 자기라는 존재대로 살고 싶을 때 행복한 것 같아요. 그래서 현실적인 어떤 것은 기본적인 것만 갖출 수 있다면 그 다음에는 좀 자유롭고 내 방식대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저는 소설가는 멋진 직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 직업안내 소설가가 되려면?교육/자격/훈련 _인간과 사물에 대한 세밀한 관찰력과 호기심, 그리고 관찰한 것을 글로서 잘 표현해 낼 수 있는 문장력과 언어감각. 창의력이 요구된다. 예술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독립성, 혁신, 성취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소설가가 되기 위해 요구되는 학력의 제한은 없지만 전문대학이나 대학교의 문학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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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100] 흙이 숨 쉰다. 옹기 그리고 독 짓는 손
[100대 민족문화상징 선정 사유] -한국 그릇문화의 상징물로 가장 보편적인 용기 자연으로부터 흙, 물, 불을 가져와 장인의 손길로 빚은 그릇. 거칠고 투박하지만 우리의 옹기에는 자연의 신비와 넘치지 않는 소박함이 그대로 담겨 있다. 담백하고 수수한 자연의 모습으로 사시사철 우리의 삶을 건강하게 담아온 옹기... 옹기종기 모여 있는 장독대에는 간장독, 된장독, 물동이 등 여러 옹기들이 햇빛과 비바람을 맞으며 견디어 왔다. 이처럼 거센 풍파를 묵묵히 견디는 모습은 마치 세상의 희노애락을 떠안은 우리네 서민의 삶과 닮아있다. 우리나라 전체 옹기의 50% 이상을 제작하는 외고산옹기마을. 한국전쟁 직후 전국에서 모여든 옹기 장인들에 의해 이뤄진 마을로 현재 128가구 중 40여 가구의 옹기 장인들이 조상들의 지혜와 전통을 지키기 위해 혼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외고산옹기마을 2세대인 허진규 옹기장은 점차 잊혀져 가고 있는 옹기를 알리기 위해 옹기의 제작과정과 그 쓰임새를 일반이 보다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옹기마을 2세대로서 1970년대 이후 쇠퇴하던 전통 옹기의 맥을 있고자 했던 결심했을 때 단 한 번의 망설임도 없었다던 허진규 옹기장. 3대째 가업을 이어온 허진규 옹기장은 옹기의 전통을 지켜가는 남다른 철학이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옹기를 한데 모아 옹기의 역사를 한 눈에 보여 주는 옹기문화관. 옹기는 점토로 만든 그릇에 잿물을 입히지 않고 구워 겉면이 거친 질그릇과 잿물을 입혀 구워 흑갈색의 윤이 나는 오지그릇의 독이나 항아리를 말한다. 우리 옹기는 흙으로 빚은 다른 여러 나라의 그릇들처럼 문양이나 색조가 화려하지 않지만 서민들의 소박한 생활과 넉넉한 인심을 담아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생활 용품이다. 우리나라 옹기의 기원은 선사시대 빗살무늬 토기나 민무늬 토기에서 시작되었다. 오래 전부터 다양하게 쓰여 온 옹기는 저장용기로 발효용기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다. 그렇게 늘 가까이 두는 그릇이기에 수복강녕과 부기다남의 문양과 글씨를 새겨 넣어 옹기장이와 서민의 소박한 바람을 담기도 했다. 모든 집에서 오랫동안 사용한 우리나라 옹기는 참으로 신통한 그릇이다. 자연의 흙과 물, 불로부터 나와 자연의 속성을 그대로 간직하여 사람에 해롭지 않으며 살아 숨 쉬는 그릇으로 불리는 옹기. 옹기 표면에는 공기는 통하게 하고 물은 통과시키지 않는 미세한 구멍이 있어, 담긴 음식을 잘 익게 하고 오랫동안 보존해 주며 외부의 해로움을 막는 역할을 한다. 김치뿐 아니라 된장·간장·젓갈 등 발효음식의 저장용기로 안성맞춤인 이유다. 또한 옹기의 둥근 형태는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여 곡식을 옹기에 넣어두면 다음해까지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충남 홍성군 갈산옹기마을, 이곳에서 56년째 한자리를 지키며 전통 방식으로 그대로 옹기를 만드는 방춘웅 옹기장이 있다. 옹기를 만드는 게 업이었던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흙을 만지는 것이 좋아 시작했던 옹기 빚는 일.... 이제 일흔이 훌쩍 넘은 늙은 옹기장은 이제 4대를 이어 아들에게 옹기장의 사명을 전수하고 있다. 해마다 김장철이면 딱히 대목이라 할 수도 없건만 설레는 마음에 손과 맘이 바빠진다. 반세기 넘게 옹기를 빚어온 방춘웅 옹기장은 천한 직업이었던 옹기장이가 이젠 예술가 대접을 받는다며 옛 시간을 회상해본다. 이제 뭇 사람들을 달라진 시선만큼이나 전통 방식의 옹기를 지켜가는 사명감이 더욱 크게 다가온다는 방춘웅 옹기장. 늙은 옹기장은 여전히 고된 과정 하나하나를 손수 챙기며 옹기장의 혼과 지난 삶의 희노애락을 옹기 하나하나에 그려 넣는다. 할아버지·아버지를 따라 흙을 만지며 살았고 배운 게 옹기뿐이라는 방춘웅 옹기장, 칠순을 훌쩍 넘긴 세월 끝에 장인의 자부심이 배어 나온다. 늙은 옹기장의 거친 손을 따라 생명을 얻고, 오랜 세월 우리의 삶과 동거동락 해온 옹기. 살아 숨 쉬는 그릇 옹기는 우리 곁에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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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현대무용가 편
문화직업30 현대무용가 편이인수 / 현대무용가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현대무용가에 대하여 인터뷰안녕하세요. 현대무용가 이인수입니다. 현대무용가라고 하면 현대무용이란 춤 장르로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거나 연출을 더 꾸며주는 그런 움직임을 만드는 사람들인데요. 현대무용 안무가들이 창작물을 낼 때는 보통 자기의 정신들이나 고민들을 창작물로 만들어 냅니다. 근데 공연이 되면서 관객들한테 메시지를 줄 수 있고 또 어떤 공감대를 만들어 낼 수도 있고, 그런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말을 할 수도 있고, 현대무용가라고 하면 현대무용이란 춤 장르로 자신의 창작물을 만들거나. 질문 현대무용가의 미래가능성 인터뷰제가 그런 질문도 상당히 많이 받습니다. 현대무용을 해서 무엇을 할 수 있나요. 현대무용은 말 그대로 춤이니까, 무용수로서의 역할도 가능하고요. 그리고 무용수가 소화해내야 될 안무를 만드는 안무가도 가능하고요.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요. 아니면 대중예술쪽에 다가가는 경우도 있는데 뮤지컬이나 영화, 드라마 이런 쪽에서도 어떤 움직임 내지 어떤 춤, 그리고 움직임으로 이루어진 연출들이 필요할 때 그 연출에 맞는 안무를 (제작)하는 안무가가 될 수도 있고요. 사실 여러 방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꼭 저희가 단어로 선정 지을 수 있는 직업 그 이상으로 많은 직업이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어떤 콘텐츠라고 하는 건 어떻게 만들기 나름에 따라서 그(새로운) 직업도 생겨날 수 있는 거거든요. 이런 부분에 있어서 현대무용가가 할 수 있는 일들이 상당히 많다고 봅니다. 질문 이인수가 말하는 현대무용가의 마음가짐 인터뷰많은 무용을 시작하려는 학생들이 저에게 물어봅니다. 재능이 얼마나 있어야 되냐고, 그런데 저는 재능이 얼마나 있어야 된다라는 이야기보다 얼만큼 좋은 자질(성품)을 가지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왜냐하면 좋은 자질을 갖고 있는 친구들은 본인이 조금 움직이기 귀찮거나 하기 싫을 때, 아니면 어떤 슬럼프가 왔을 때, 아니면 환경적으로 어떤 위기가 왔을 때 잘 극복할 수 있는 마인드가 있습니다. 그런데 마냥 재능만 좋은 친구들은 칭찬을 쭉 듣다가, 자신보다 더 잘하는 친구가 있게 되면 칭찬의 부족, 칭찬의 갈구를 느끼다 슬럼프에 빠지기도 하고 많이 왔다 갔다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을 때 좋은 자질을 가진 학생은 슬럼프 없이 꾸준히 노력하는 힘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런 친구들은 오히려 미래가 더 밝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너무 재능이 있다 없다를 고민 하시지 말고 내가 얼마나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느냐, 내가 얼만큼 좋은 자질을 가지고 있느냐를 고민하는게 오히려 더 내가 얼만큼 훌륭한 안무가가 될 수 있지, 얼만큼 내가 훌륭한 현대무용가가 될 수 있지와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현대무용가가 되려면 인터뷰현대무용가가 되려면 아무리 귀찮아도 또 아무리 힘들고 또 집에 있고 싶어도 움직이고 싶은 본능, 그 본능을 유발하는 호기심이 있으면은 움직이게끔 되어 있어요.꾸준히 계속 뭔가에 관심을 가지고 뭔가에 호기심을 가지는게 가장 우선시가 되야 된다고 봅니다. 질문 후배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면? 인터뷰무용수가 자기 몸을 단련시키고 발전시킬 때는 멋있는 동작을 짜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멋있는 안무, 예쁜 동작이 자기를 멋있게 해준다는 착각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그 의견에 반대이고요. 무용수들은 자기가 뭘 움직여도 멋있어 보여야 합니다. 그 말은 즉 예쁜 동작이 중요한게 아니라 움직임의 질 자체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움직임의 질 자체가 좋으려면 예쁜 안무나 멋있는 동작을 계속 생각하고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많이 트레이닝 시켜야 하고 꾸준히 자기 몸을 단련해야지 움직임의 질 자체가 좋은 무용수가 될 수 있습니다. 질문 현대무용가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터뷰현대무용가를 꿈꾸다가 금방 이른 나이에 빨리 포기하는 무용수들과 학생들이 많은데 사실 저는 시간의 힘, 그 부분을 되게 믿고 있는 편입니다. 시간의 힘은 꾸준히 본인이 노력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자신의 힘과 자신의 노력이 발휘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발견될 때도 있고 그래서 그 힘을 믿고 꾸준히 노력을 하다보면 분명히 언젠가는 자기가 원하는 꿈의 형태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그런 길이 있다고 봅니다. ----------------------------------------------------------------------------- 직업안내 현대무용가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 현대무용가가 되기 위해서 특별한 자격 요건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예술고등학교나 전문대학, 4년제 대학의 무용과를 전공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 외에도 무용전문학원을 다니거나 유명한 무용가의 제자로 들어가 수업을 받고 진출할 수도 있다. 교육훈련을 마친 뒤에는 무용단에 입단하여 무용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무용가로 활동하지 않을 경우엔 학원에서 강사로 활동하거나 무용이론을 공부하여 무용비평가로 일할 수도 있다. (커리어넷 www.care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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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5
문화직업30 캠페인플래너(광고기획자) 편
문화직업30 캠페인플래너(광고기획자) 편김지영 / 캠페인플래너(광고기획자)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캠페인플래너에 대하여 인터뷰캠페인플래너는 특정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광고의 방향과 전략 그리고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실행하는 전체적인 기획과 관리를 담당하는 업무입니다. 저는 디지털플래너로 시작해서 제작부서에 캠페인업무를 담당했는데요. 광고주 OT를 받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일반적인 광고프로세스와는 조금 다르게 저희는 사회적인 코즈(원인)를 먼저 찾거나 광고주의 문제점을 먼저 찾아서 선제안하고 그에 맞는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제안하는 업무를 진행을 했었어요. 서울문화재단의 마음약방이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기부방방 같은 CSV 캠페인을 위주로 많이 진행을 했습니다. CSV 캠페인이란 것은 사회의 어떤 고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캠페인들이거든요. 마음약방캠페인의 경우는 시민들을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까라는 차원에서 저희가 아이디어를 재능기부로 제안을 했고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카피라이터나 아트디렉터 등 다양한 분들과 협업을 하고 캠페인을 만들었습니다. 질문 어떤 사람이 캠페인플래너가 될 수 있을까요? 인터뷰제 생각에는 많이 놀고, 많이 듣고, 많이 본 사람들이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다양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일수록 다양한 아이디어의 원천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그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과정에 있어서 그 자체를 즐기는 사람들이 캠페인플래너에 더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질문 아이디어를 얻는 본인만의 방법은? 인터뷰저 같은 경우에는 여행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여행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경험 이런 것들을 통해서 다양한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질문 좋은 캠페인플래너가 되려면? 인터뷰저는 가장 중요한게 공감과 소통의 능력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너무 본질적인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는데 저는 이게 가장 중요한 핵심 같거든요.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끊임없이 트랜드를 쫓고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현실화해야 되는 직업이기 때문이죠. 광고 업무는 굉장히 다양한 부서와 협업의 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내부부서 뿐만 아니라 광고주에게도 우리의 아이디어를 설득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 소비자에게 우리의 아이디어를 설득해야 되기 때문에 끊임없는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런 것들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요. 질문 후배들을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면? 인터뷰디지털 시대에서 매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최근에 On-Air(진행)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Touch here 캠페인을 예로 들어서 설명을 해드리자면 기부자들의 연령대를 젊은 층으로 유도를 하기 위해서 터치라는 키워드를 이용을 했어요. 스마트폰 활용하면서 터치 많이 하잖아요. 우리가 무심코 하는 터치로 인해서 아이들에게 실제 기부가 될 수 있는 모바일 알람앱을 제작을 했거든요. 그래서 실제로 디지털영상으로도 On-Air(진행)가 되고 모바일플랫폼으로도 같이 On-Air(진행)가 될 수 있는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서 통합적인 광고를 기획할 수 있는 캠페인플래너의 역할이 광고뿐만이 아니라 마케팅의 영역 그리고 산업전반에 걸쳐서 굉장히 가능성이 있는 직업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질문 캠페인플래너 김지영의 꿈 인터뷰저는 제 아이디어로 브랜드와 소비자 그리고 더 나아가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계속해요. 제가 진행한 마음약방 캠페인으로 시민들의 마음에 조그마한 위안을 줄 수 있었다는게 저에게는 큰 보람이었거든요. 이런 좋은 아이디어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게 광고인들이 해야 할 소명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질문 캠페인플래너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인터뷰변화하는 흐름속에서 매체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고 광고업무는 더 세분화되고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 변한시대의 흐름을 발맞춰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이 시대를 더 이끌어 갈 수 있게 더 노력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 늘 세상과 소통하고 그리고 끊임없이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 캠페인플래너(광고기획자)가 되려면? 교육/자격/훈련 _빠르게 변화하는 광고시장과 사회환경의 변화를 읽고 이를 반영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새롭고 참신한 광고를 제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능력이 요구되며,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원, 광고주, 제작자 등과 원활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친화력 등이 요구된다.대학교의 신문방송학 등 광고 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것이 유리하며한국방송광고공사 부설 광고교육원이나 사설 교육기관에서 광고 기획자가 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광고회사 인턴쉽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거나 광고 공모전에 출품하여 입상하면 취업시 유리할 수 있다(커리어넷 www.career.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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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52
[그사람이야기] 어디서 냄새 안 나요? 예술이 꽃피는 냄새_이홍원 화백(충북 청주)
영상소개 폐교를 아름답게 꾸민 마을로 따뜻한 색채감 안에 익살의 미학과 해학의 묘미를 그려내기로 유명한 현대미술가 이홍원 화백을 만나보자 자막 그사람이야기 이홍원편 충북 청주의 작은 마을 마동리 마을 안에 또 다른 작은 마을 마동창작마을 [충청도 인물편] 예술을 꽃피우는 힘 이홍원 화백 수십 년간 동고동락해온 붓과 물감으로 화려하게 꽃을 피워내는 화가 자연과 인간의 삶을 풍자해서 그리는 화가 이홍원입니다 인터뷰/자막 이홍원 화가 대학교에서 유화를 전공했고 서양화를 전공했지만 일단 재료부터 한국적인 것과 접목시켜보자 해서 한지를 사용하게 된 거죠 (한국적인) 한지의 맛과 서양 유화의 맛을 접목시켜서 한지의 독특한 맛이 또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까 지금까지 한지 작업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그림을 크게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숲속의 노래, 꽃을 사랑한 호랑이 호랑이라고 하면 가장 힘이 세고 용맹하고 (반면) 꽃이라고 하면 연약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자막 가장 용맹한 자와 가장 연약한 자의 만남은 곧 강자와 약자가 공존하는 것 상생의 의미, 꽃을 사랑한 호랑이 인터뷰/자막 이홍원 화가 (그 다음 작품으로는) 문신 서양의 미(美)와 동양의 미인도를 같이 그려서 (표현했습니다) 자막 회화 위의 또 다른 회화, 문신 인터뷰/자막 이홍원 화가 그림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민초, 민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가 그들의 아픔을 얼마나 치유해줄 수 있는가 사회의 부조리를 어떻게 고발할 수 있는가 (하는 거죠) 지금 그리고 있는 작품은 연리지라는 나무인데 요즘 사회는 보수-진보가 갈라져 있고 지역 간에도 갈라져 있고 세대 간에도 갈라져 있고 남북 간에도 갈라져 있죠 이렇게 갈라져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연리지가 합해져서 꽃을 피우듯이 보수-진보, 세대, 특히 또 남북문제에 있어서 평화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의미의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의미로 그리게 됐습니다 자막 뿌리는 달라도 결국 하나의 기둥을 이루는 연리지처럼 갈라짐에 익숙한 우리도 곧 합쳐질 수 있다는 믿음 인터뷰/자막 이홍원 화가 예전에는 오픈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일정 기간에만 개방을 했는데 그 이후로 자꾸 사람들이 오는 거예요 먼 데서 이 산골짜기까지 일부러 왔는데 그냥 가시라고 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전시장도 만들어 놓고 휴게실도 만들어놓고 알아서 편하게 쉬었다 가시라는 거죠 거의 여기 오시는 분들이 또, 또, 또 (오세요) 전혀 부담감이 없어서 그런지 굉장히 편안한 곳이라고 이야기해주세요 자막 그렇게 해서 탄생한 마동창작마을 썰렁했던 폐교의 스산했던 복도에도 색색의 그림이 걸리면서 되찾게 된 활기 인터뷰/자막 이홍원 화가 예술이라는 게, 그림이라는 걸 보면 감동을 주는 것(이에요) 자막 단순히 잘 그린 그림은 예술이 아니다 턱하고 가슴 속에 북받쳐오는 커다란 울림 예술은 바로 울림입니다 이 시대에 어떻게 하면, 민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가. 그들의 아픔을 얼마나 치유해줄 수 있는가. 사회의 부조리를 어떻게 고발할 수 있는가 하는 거죠. [충청도 인물편] 예술을 꽃피우는 힘, 이홍원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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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그사람이야기] 없는 붓 빼고 다 만드는 필장도 못만드는 붓이 있다?_박경수 필장(강원도 춘천)
영상소개 붓을 만드는 장인 필장으로, 45년 넘게 전통 방식으로 붓을 만들며, 우리 붓의 명맥을 잇고있는박경수 필장의 붓 이야기 없는 것 빼고 다 만드는 필장도 붓으로 만드는데 실패한 재료가 있다는데! 자막 그사람이야기 박경수편 四(사) 寶(보) 네 가지 보배 먹, 종이, 벼루 그리고 붓 [강원도 인물편] 붓 만드는 남자 박경수 필장 인터뷰/자막 박경수 필장 제가 1974년부터 시작했으니까 대략 46년 됐나요, 지금? 제가 어렸을 때, 아주 옛날이죠 제가 중학교를 졸업했는데 몸이 약했어요 그런데 제 아버님이 그 당시에 붓을 만드셨어요 제 몸이 약하니까 기술을 한 가지 배워야 한다 아버님이 하시는 작업을 제가 우연히 저도 모르게 따라 하다가 지금의 직업이 된 것 같아요 자막 절대 녹록지 않은 붓 한 자루 만들기 과정 1 염소의 털을 다듬어 백여 번 이상 손질하기 과정 2 붓대가 될 대나무를 반듯하게 손질하기 글쓴이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기는 붓 만드는 이 또한 정성을 다해야만 글 쓰는 이의 곧은 마음을 오롯이 담아낼 수 있습니다 박경수 필장의 수작업으로 과정 하나하나가 이뤄지고 누군가의 보물로 태어나는 붓 붓의 매력을 알리는 붓 이야기 박물관 설립 인터뷰/자막 박경수 필장 제 아버지와 붓 만드는 법을 알려준 스승님께서 붓 만드는 재료가 될 털은 추운 지방에 사는 동물의 털이 좋다고 해서 제가 35년 전 강원도에 와서 정착했어요 자막 추운 지역에 사는 동물의 털을 사용하는 붓 박경수 필장이 강원도에 정착한 건 오로지 붓을 위해 인터뷰/자막 박경수 필장 이러한 털로 붓을 만든다고 제가 설명해드리려고 만든 것입ㄴ디ㅏ 자막 족제비, 염소, 소는 물론 말털, 개털, 돼지털은 물론이고 칠면조, 꿩, 청공작, 닭 등등 온갖 동물의 털을 모두 사용해 필기감을 달리 만드는 박경수 필장 붓으로 만들 수 없는 유일한 털?! 곱슬머리 기름기도 빼보고 약품 처리를 해봐도 곱슬곱슬하게 원상복귀 박경수 필장도 감당하지 못한 곱슬머리 인터뷰/자막 박경수 필장 이러한 붓은 말꼬리 털(로 만들어요) 작가들이 전시회, 개막식 등에서 퍼포먼스 할 때 많이 쓰는 붓이죠 용을 그렸어요 제가 (붓대에다가) 용으로 다 그렸어요 붓털은 공작새의 깃털로 (만들었습니다) 자막 박경수 필장이 가장 아끼는 공작새 붓 공작새의 깃털을 모아 붓 만드는 데에만 10년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붓을 만든 박경수 필장 닭털 붓으로 쓰는 글씨는 일반 인조모 붓보다 거칠고 투박한 매력 인터뷰/자막 박경수 필장 아내가 말하더라고요 당신은 붓 만들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고요 자막 Q. 박경수 필장에게 붓이란? 인터뷰/자막 박경수 필장 모든 사람이 (제게) 붓 만들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고 하지만 붓은 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붓만 만들어서는 밥 못 먹고 삽니다 제 아이들도 저를 쫓아오고 있는데 때로는 고맙지만 바람이 있다면 자막 후세에도 제 마음이 이어질수 있게끔 좋은 작품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모든 사람이 제게 붓을 만들기 위해 태어난 사람 같다고 하지만, 붓은 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원도 인물편] 붓 만드는 남자, 박경수 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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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직업30] 축제기획자 편
문화직업30 축제기획자 편인재진 / 축제기획자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재즈,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인터뷰재즈라는 음악은 아시는 것처럼 미국에서 100여 년 전에 생겼다는 이야기가 가장 일반적이지요. 지금 전세계의 거의 모든 곳에서 연주되어지고 사람들이 듣는 음악이 되었고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이야기를 조금하면 2014년도에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이라고 하는 곳에서 처음 시작이 되어서 올해로 12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오래지 않은 시간 안에 굉장히 빨리 성장을 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음악 축제가 되었고 아시아에서 가장 큰 재즈페스티벌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질문 축제기획자의 업무 인터뷰축제기획자라고 하면 기본적으로는 축제에 관련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야기를 해야 하겠지요. 프로그램을 하는 것과 홍보라든가 운영이라든가 여러 가지 것들, 처음에는 기획에서 시작이 되지만 나중에 실제로 제작을 하고 축제를 만들어나가는 전반적인 과정을 총괄하여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질문 축제기획자의 장점 인터뷰축제기획자, 저는 직업으로써 축제기획자는 개인적으로 백퍼센트 직업에 만족을 합니다. 요즘 백퍼센트 자기 직업에 만족한다고 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정말 백퍼센트 만족하거든요. 왜냐하면 이 직업이 기본적으로는 관객들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굉장히 큰 기쁨과 행복과 감동을 주는 직업이기도 하면서 또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축제에 대한 니즈가 계속 커지고 중요성이 계속 부각이 되는 상황이어서 제가 보기에는 향후 몇 십 년 동안은 대한민국도 본격적인 축제의 시대가 오고 있다는 확장성과 미래성장가능성면에서도 상당히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하고 공연예술축제의 감독으로써는 좋은 예술작품들을 많이 직접 접할 수 있고 뮤지션들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 수도 있고 그것을 통해서 개인적인 삶도 굉장히 즐거울 수 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직업으로서 상당히 멋진 직업 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런 면에서 제 후배들도 많이 관심가지고 더 시장도 넓히고 가능성을 모색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질문 축제기획자의 자질 인터뷰일단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하려고 하는 축제 콘텐츠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보고요. 실무적으로는 예를 들어 컴퓨터를 잘 하는 등 몇 가지 실무적인 것은 있겠지요. 요즘은 그런 일들은 다 잘하니까 그런 것하고 장르에 따라 다르지만 국제적인 장르라고 하면 영어도 조금 잘하면 좋고 이러한 디테일한 부분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 그 중에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일단은 애정이 있어야 해요. 이 축제라는 것에 대한 애정이 제일 중요하고 그 다음에는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낼 수 있는 원만한 대인관계. 이 모든 것들의 핵심에 사실은 사람이 있습니다. 축제는 사람들이 모여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기획자 한 사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지요. 다른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면서 일할 수 있는 능력 같은 것. 제가 나름대로 기획자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자질이 필요한가에 대해 고민했는데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에 반하지 않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서 관계되어 있는 모든 사람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사람이 좋은 기획자이며 좋은 리더가 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 면에서 축제기획자도 몇 가지 디테일한 것들이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축제에 대한 애정과 사람들에 대한 배려 같은 것들이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질문 꿈꾸는 후배들에게 인터뷰이 일이 굉장히 어렵지요. 어려운 것 같아요. 저도 사실은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누군가 제게 십 몇 년 전으로 돌아가서 이 일을 다시 한 번 해보겠냐고 말하면 선 듯 좋아요 해볼게라고 말하지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우리 같이 일하고 있는 친구들에게 회사에, 우리 사훈이 무엇이냐면 꾹 참자에요. 두 가지인데 꾹 참자와 안 되면 말고. 두 가지가 사훈인데 꾹 참고 열심히 하는 것이죠.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무엇이냐면 그렇게 열심히 하는 과정에서 안 되면 말 수 도 있지만 굉장히 많은 층위가 그 안에서 생깁니다. 열심히 하다가보면. 그 속에서 내가 좀 더 원하는 일들에 더 가깝게 갈 수 있는 길들이 있더라는 것이죠. 저는 그날그날 하루하루를 의미 있고 최선을 다해서 지내고, 만나는 사람들에게 추천을 다하면 반드시 좋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확신하면서 지내왔어요. 그리고 경험적으로 그 일들이 절대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 직업안내 축제기획자가 되려면?교육/자격/훈련 _행사기획 업무는 실무경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실제로 현장진행요원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한 경험이 중요하다. 관련기획서를 작성하는 능력을 보완하는 것도 중요하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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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말 대신, 몸으로 모든 것을 표현하는 사람_유진규 마임배우(강원 춘천)
영상소개 우리나라 마임 1세대, 살아있는 화석 유진규 배우의 마임과 예술에 대한 이야기 자막 그사람이야기 유진규편 누군가를 기다리는 한 남자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이현웅 #특급_문화리뷰어 #문화콘텐츠는_내게_맡겨라 #문화리뷰의_끝판왕 인터뷰/자막 이현웅 일일 문화리뷰어 오늘 만날 주인공은 몸으로 모든 걸 표현하십니다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화석 같은 사람 (한마디로) 살아있는 전설 같은 분입니다 자막 #한국_마임의_개척자 #춘천마임축제_만드신_분 #지금도_활발한_활동ing Q. 선생님에 대해 소개해주신다면? 마임하는 유진규입니다.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그런데 마임이 아직도 생소하잖아요 (저도) 처음부터 마임을 했던 것은 아니고 연극을 하다가 마임을 알게 됐죠 자막 무려 약 50년 전부터 시작한 마임 당시 우리나라에서 마임은 새로운 개척지였기에 열정과 의욕이 가득했던 젊음을 발판 삼아 새로운 개척지를 향해 몸을 던진 유진규 마임연기자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일반인이 자기 자신을 드러내는 것과 예술가가 무언가를 드러내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왜냐하면 예술가들은 적어도 나만이 가진 것 적어도 남들이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자기 자신의 발견이랄까 그런 것을 표현하는 거죠 자막 예로부터 유교적인 교육을 받아왔던 우리나라 몸으로 표현하는 것은 저속하다는 편견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마임은 물론이고 연극을 할 때도 (몸으로 자신을) 드러내야만 하는 거잖아요 그 (편견을) 벽을 깨는 과정이 사실 힘들었고 드러낼 때도 그다음 단계로 어떻게 드러내느냐 하는 문제가 있죠 심오한 이야기들 여러가지가 복잡하게 얽힌 것들을 몸으로 단순하게 끄집어내서 (관중들이) 이해할 수 있게 보여주는 과정은 너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자막 Q. 문화활동과 사회적 가치의 조화를 만들어내는 방법은?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예를 들어) 세월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순수예술을 통해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게 나의 예술이라고 생각했어요 자막 하지만 세월호 사건을 겪으며 스스로 예술가로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고 현장에 나가야겠다고 결심 사회 속으로 뛰어들어 나만의 방법으로 예술을 통해서 대중에게 전하는 이야기 행위예술가로도 활동하며 사회적 문제에 뛰어들어 민중의 소리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유진규 마임연기자 잠시 쉬는 동안에 선생님께 직접 마임을 배워보는 문화리뷰어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이몸이 새라면 노래가 있잖아요 우리는 늘 현실로부터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 하잖아요? 그 마음이 있다고 (생각하면서 표현해봐요) 자막 마음 깊은 곳에 숨어있던 자유를 찾아서 두 손으로 표현하는 새의 자유로운 날갯짓 인터뷰/자막 이현웅 일일문화리뷰어 너무 경박하게 (퍼덕이는 것 같아요) 이진규 마임연기자 (가상의) 벽이 있다고 떠올려봐요 이 벽이 단순히 서있는 게 아니라 (사방이 둘러싸인 벽 안에) 내가 갇혀있는거 예요 점점 좁혀져 오는 걸 한번 표현해봅시다 자막 선생님의 설명을 듣자마자 빠르게 포기하는 문화 리뷰어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관중들과) 어울리기 위해 여기서 주로 거리공연을 많이 하고 퍼레이드도 하고 마임의 특징이 거리문화와 함께하는 거라 (일부 관객만 볼 수 있는) 극장보다도 오히려 거리에서 더 자주 접할 수 있어요 자막 도깨비난장 춘천마임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밤새 공연하는 것이 특징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여기가 바로) 춘천마임축제의 꿈을 실현한 가능성을 발견한 곳이에요 자막 이곳에서 탄생하게 된 춘천마임축제 인터뷰/자막 유진규 마임연기자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표현은 처음이었다 즉, 저는 마임을 하는 유진규이지만 그 이전에 예술가로서의 유진규이기도 하죠 자막 늘 새로운 것을 찾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예술가들은 적어도 나만이 가진 것, 적어도 남들이 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자기 자신의 발견이랄까. 그런 것을 표현하는 거죠. [강원도인물편] 새로움을 탐험하는 개척자, 유진규 마임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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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문화직업30] 영화감독 편
문화직업30 영화감독 편김태균 / 영화감독 ※ 영상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자막을 포함한 대본을 제공합니다. 질문 영화 그리고 좋은 영화 인터뷰영화라는 것은 여러분들이 다 알고 있지만 설명하자면 어떤 스토리를 영상화작업을 통해서 특히, 다큐멘터리가 있을 수 있지만 드라마라는 형식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정서와 감정 등을 전달하는 이야기지요. 좋은 영화는 사람을 움직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을 해요. 저도 지금까지 봤던 많은 영화가 있지만 남는 영화가 있어요. 그리고 끊임없이 생각나는,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되고 어떻게 사는 것이 옳을지, 이런 느낌들을 만들어줬던 영화가 저에게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질문 영화감독에 대하여 인터뷰영화감독은 여러분들이 보고 계신 영화를 전체적으로 책임져서 만드는 사람입니다. 말하자면, 영화를 만들려면 시나리오가 필요하고 그 시나리오를 기획하고 개발하고 직접 쓸 수도 있지만 작가와 공동 작업을 하거나 이러한 것들로부터 출발해서 캐스팅, 촬영, 편집, 녹음까지 과정을 거쳐서 영화가 완성이 되는데 그 모든 부분을 전체적으로 감독하고 책임지고 완성하는 그러한 사람이지요. 질문 영화감독의 가능성 인터뷰영화라는 것, 사람들은 아마 이야기를 끝없이 좋아할 거에요. 이야기를 좋아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의 삶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이거든요. 소설이나 다른 여러 가지 이야기 장르가 있지만 특히 영상이라는 매체를 통해서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영화는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어떤 세계일 것이고 감독은 필요한 직업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요즘 영화를 보다보면 여러 가지 기능이 있지만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굉장히 확대되어 있어요. 말하자면 재밌고 즐겁고 오락성 강한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 지고 소비 되죠. 그런데 그것 말고 제가 크로씽이라는 영화를 만들었고 맨발의 꿈이라는 영화를 만들었는데 그 영화들을 만들면서 제가 영화의 세계로 관객과 만나는 것보다 영화의 기능이 사회적 기능으로 넓혀지는구나라는 체험을 했어요. 늘 만나던 배우 연기자, 관객, 기자 이런 식의 영역에서 벗어나서 실질적으로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들과 굉장히 많은 접촉을 하게 되었어요. 소재로만 접근을 한 것이 아니라 그 영화가 사람들에게 진짜 희망을 주고 사람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서 굉장히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있어요. 자막영화 크로씽 중에서, 영상제공 캠프B 질문 영화감독의 자질 인터뷰일단은 제가 볼 때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사람. 다른 사람 또는 자신에게도 깊이 있게 관심이 있어서 사람이 정말 어떻게 살고 있는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와 같은 질문을 많이 하게 되고 내가 만드는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들에게 뭔가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영화감독이 되는 것이겠죠. 보다 관심이 많은 사람. 사회에 대해서 인간에 대해서. 그런 사람들이 영화감독이 되는 것 같아요. 질문 영화감독이 되려면 인터뷰일단은 책을 좀 많이 보라고 말해요. 어쨌든 영화라는 것은 이야기가 중심이니까 많은 책을 통해서 삶을 보다 빨리 이해하고 책, 글이라는 것은 논리성 있게 이야기를 정리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통해서 훈련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책을 좀 많이 읽으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질문 영화감독이 되려는 사람들에게인터뷰영화는 영화 자체가 꿈이기도 하고 영화감독은 꿈꾸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영화를 만들어 내야 하니까. 말하자면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해야하고 만들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쓰기 시작해야하고 그것을 가지고 사람을 만나서 캐스팅하고 투자를 받고 또 만들어 내는 것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에요. 제가 볼 때. 하지만 그것을 해낼 수 있는 것은 열정을 잃지 말아야지 꿈을 잃지 말아야지 되는 것 같아요. 그것이 없어지는 순간 몇 편을 만들었던 기성영화 감독도 다시 영화를 만드는 것이 힘든 것이거든요. 꿈과 열정을 잃는 순간 영화는 못 만든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쥐고 있다면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직업안내 영화감독이 되려면?교육/자격/훈련 _대학의 관련학과나 해당 교육기관을 통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독립영화제작 혹은 촬영현장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입직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워크넷 www.work.go.kr 한국직업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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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야기] 콩밭 매는 극단이 있다? 주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극단_허성수 감독(충북 단양)
영상소개 주민들과 함께하는 생활밀착예술, 골목 예술의 성장! 예술의 성장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는허성수 대표와 극단단원들의이야기 자막 그사람이야기 허성수편 신선이 다스렸다는 충청북도 단양 이곳에 나타난 특급 문화 리뷰어 한국문화정보원 원장 이현웅 #충청주_마니아 #문화콘텐츠는_내게_맡겨라 #문화리뷰의_끝판왕 인터뷰/자막 이현웅 일일 문화리뷰어 대학로에서 연극을 하다가 시골에 와서 연극을 하고 계신 우리나라 대학로 1세대 연극인 허성수 감독님과 극단 단원들을 뵙기 위해 왔습니다 자막 수소문 끝에 찾아간 시내의 한 극장 극장 안에서 울려 퍼지는 아리랑 한 소절 배우는 둘뿐이지만 그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지는 무대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너무 갑작스럽게 빨라지니까 속도를 조금 (호흡에 맞춰서 조절해) 점층법(?)으로 자막 점층법(?)으로 달라진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그제야 만족하는 허성수 감독 Q. 이 연극은 어떤 작품인가요?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이 연극은 시골 할머니들에 대한 연극인데요 저희가 시골로 내려와서 할머니들이 굉장히 고독하고 외롭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가 대본을 직접 만들었는데 할머니들이 시골에서 생활하시는 모습을 (담았어요) 자막 대학로에서 극단을 운영해온 허성수 감독 하지만 열약한 환경에 떠밀려 결국 서울을 떠나야 했고 2015년부터 단양에 터를 잡고 자신의 극단을 운영하며 우리네 사는 못브을 오밀조밀 묘사하는 허성수 감독 Q. 충북 단양에서 연극을 하게 된 계기는?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원래 대학로에서 25년 정도 연극을 했는데 아시다시피 연극하는 게 경제적으로 어렵잖아요 어느 순간 저희가 굉장히 단출한 생활에 익숙해져 있더라고요 더 늦기 전에 새로운 대안을 찾아보자 (생각했죠) 그래서 이제 농업과 같이 병향해보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가지고 단양에 오게 되었어요 자막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만 할 수 있는 농업 농업과 예술이 서로 닮았다고 생각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찾아 나서게 된 길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가장 크게 고민했던 부분은 마을 주민들과의 융화였어요 저희가 처음 이곳에 내려와서 굉장히 신경 쓴 부분 중 하나였는데 저희가 마을 일도 많이 도왔고요 이곳이 굉장히 고령화된 사회잖아요 비교적 극단 인력은 젊으니까 그 젊은 노동력을 바탕으로 농사를 많이 도왔죠 자막 Q. 마을 주민들이연극에 참여하기도 하는지? 낭독 공연 실제 상황처럼 연기하는 대신 대본을 낭독하는 형태의 공연 낭독 공연을 통해 주민 배우를 발굴 주민 배우로 구성된 극단까지 결성하고 매해 제천?단양 등에서 정기적으로 공연 중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저희의 목표는 농업과 예술을 병행하며 자생력을 확보하는 것이었고 예술이 일상적으로 흐르는 마을을 만드는 거였어요 다양한 예술 단체가 들어와서 아비뇽같은 이상적인 예술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죠 자막 감독님과의 대화 도중에 갑자기 찾아온 그림자 영문을 모르는 문화 리뷰어는 그가 주는 장화와 장갑을 챙기고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저희가 첫해에 내려왔을 때 극장을 만들고 숲속 극장이라고 부르면서 이 농토에는 수박 농사를 지었고 지금은 콩 농사를 짓고 있는 거예요 자막 극단 단원 모두가 열심히 밭을 일구고 있는 가운데 졸지에 농부로 변신한 특급 문화 리뷰어 인터뷰/자막 이현웅 일일 문화리뷰어 아이고 허리야 자막 아이고 허리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인터뷰/자막 최광덕 단원 저는 항상 생각하기를 자연이 무대다 어느 곳에서든 연극을 할 수 있고 언제든지 할 수 있잖아요 아까 보셨죠? 극장도 있고요 그런 것들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김미숙 단원 할머니, 할아버지들 앞에서 공연하면 한 90%는 나 이런 거 처음 봤어요 하세요 그런 반응을 만나게 될 때 굉장히 기분이 괜찮아요 자막 Q. 허성수 감독에게 연극이란? 인터뷰/자막 허성수 연극배우 예술은 사람이 살면서 살 만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일이라고 하잖아요 저도 연극을 통해서 계속 되돌아보고 성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게 돼요 자막 연극이란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드는 것 농업과 예술을 병행하여 자생력을 확보하고, 예술이 일상적으로 흐르는 마을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충청도 인물편] 자연이 싹 틔운 예술, 연극배우 허성수
문화포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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