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위치 안내
- 공연장명
- 대학로예술극장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10길 17
- 전화번호
- 02-366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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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명 | 기간 | 상세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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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지 | 위치 | 연락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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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사람]
현대 비극의 미학적 특징과 심리적 작동기제
- 낯선 것과 공포, 그 사이에서 분열된 나
“나는 분열한다, 고로 존재한다.”
극단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의 연극 <낯선 사람>이 대학로 예술극장 소극장에 오른다. 작품에서 발견되는 ‘낯설다’는 개념은 곧 공포라는 인간의 심리와 연관되어 있다. 무서운 것을 보며 느끼는 극도의 공포 개념이 아닌, 알 수 없기에 생겨나는 의구심의 공포에 가깝다. 서로 일치되지 않는 불안함과 방황하는 자신 사이에 피어나는 공포를 묘사한다.
이에 연극 <낯선 사람>은 스스로가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을 통해 지금까지 밀착된 안정감으로부터 잠시 거리를 둘 것을 제안하고 있다. 사회와 나의 거리두기가 아닌,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 사이의 거리두기를 말하는 것이다. 작품은 누가 가해자이고 피해자인지를, 그리고 누가 나이고 누가 국가인지를 구분하고 비판하는 것 이외에도, 내면의 심리적 이탈과 불일치를 지속적으로 드러낸다. 드러내고 탐구하는 과정 속에서 존재 내부에서 발견되는 미시적인 틈을 계속해서 집요하게 파고드는데, 이는 곧 <낯선 사람>의 에너지를 발생시키는 주요한 지점이라 볼 수 있다.
《 시놉시스 》
사유하는 몸, 연대하는 정신, 지각하는 연극
-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Theaterraum : Der philosophierende Korper)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이하 철학하는 몸)은 몸의 감각을 회복하고 사유하는 연극을 지향하는 연극 공동체입니다. 2015년 서울, 첫 공식 활동을 선언한 철학하는 몸은 2016년 8월, 브레히트의 [대서양 비행횡단(Der Ozeanflug)](1929)과 [동의에 관한 바덴의 학습극(Das Badener Lehrstuck vom Einverstandnis)](1929)을 서로 결합하여 각색한 작품 [동의에 관한 바덴의 학습극 ? 무엇이 당신을 소진시키는가?(Das Badener Lehrstuck vom Einverstandnis ? Warum bist du so mude?)]를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브레히트의 사회에 대한 비판적 시선을 수용하여 동시대적으로 전환시킨 철학하는 몸의 첫 번째 결과물입니다. 이어 2017년 7월에는 브레히트의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을 동시대 신자유주의의 모순과 자본주의의 현실을 바탕으로 각색한 [억척어멈과 그의 자식들 ? Capital 01.]을 무대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작업으로는 2018년 2월에 있었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산실 창작실험활동지원에 선정된 [프로젝트 1917 ? 콜로이드]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 해 탄생 100주년이었던 작곡가 윤이상 선생님의 예술과 일상에 대한 흔적들을 실험적으로 담아낸 다큐멘터리 음악극입니다.
철학하는 몸은 연극을 유희의 도구로서만이 아닌, 사유의 통로이자 시대정신의 교환의 장으로서 이해합니다. 이것은 이론과 실천의 분리를 지양하고, 모든 요소와 대상의 관계를 개방하며, 일상이 공유된 수행적 미학의 측면과 그 특징을 강조합니다. 또한 저희 공동체는 연극에 대한 실천적 의지와 태도로서, 정서적으로는 고정된 연극적 가치관을 넘어서고, 지난 경험을 확신하지 않으며, 전복적인 생산성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철학하는 몸의 현재 작업들은 주로 포스트드라마적인 경향과 음악극 개념 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다큐멘터리 연극의 동시대성, 음악적인 것의 수행성, 배우의 실천하는 몸, 포스트브레히트적인 것, 윤이상의 음악과 실천, 연극의 역사화 과정의 현재화, 예술의 일상성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공연 정보 》
낯선 사람
- 나는 분열한다, 고로 존재한다. -
일자 : 2018.07.14(토) ~ 07.22(일)
시간
평일 20시
토 15시, 19시
일 15시
월 공연없음
장소 :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티켓가격
전석 30,000원
기획/제작
테아터라움 철학하는 몸
관람연령
중학생이상 관람가
공연시간
10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