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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문화PD] 이미 당신도 사용하고 있을, AI 기반 약자 프렌들리 어플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는 인공지능! 최근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특히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어플, 어떤 게 있을까요? [대본] 학교에서 수업을 들을 때, 저는 녹음 파일을 텍스트로 바꾸어주는 AI 어플을 사용합니다. 강의나 인터뷰를 녹음하면 짧은 시간 내에 인공지능이 음성을 인식하여 텍스트로 변환해주는데요. 심지어 인공지능이 내용까지 요약해주어서 업무 효율이 정말 대단합니다. 그리고 저는 과제를 할 때, 텍스트를 사진으로 찍어서 글씨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데요. 사진 한 장으로 수많은 글을 한 번에 복사하고 붙여 넣을 수 있어서 무척 편리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인공지능은 사회적 약자를 돕는 따뜻한 기술로도 주목받는데요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의 사회생활에 지장이 되는 물리적인 장애물이나 심리적인 장벽을 없애기 위해 실시하는 운동, 배리어프리 이번 영상에서는 사회적 약자들 중에서 장애인에게 도움을 주는 인공지능 배리어프리 어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설리번플러스인데요. 설리번플러스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들이 스마트폰 카메라로 사물이나 공간을 촬영하면 사람이나 글자, 사물, 색상 등을 인식해 음성으로 알려주는 어플로 헬렌켈러의 스승 앤 설리번 선생님의 이름을 따서 시각장애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설리번플러스가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어플이라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소보로라는 어플은 청각장애가 있거나 난청을 가진 분들께 도움을 줍니다. 소리를 보는 통로라는 뜻의 소보로는 말소리를 문자로 변환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보로의 경우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지 않아서 회원가입을 따로 진행할 수 없었는데요. 그 대신에 소보로의 인공지능 서비스와 가장 유사한 기능이 이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더라구요. 스마트폰 설정에서 접근성 - 청각보조를 들어가면 음성자막 변환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기능이 소보로의 인공지능 기능과 가장 유사합니다. 음성자막변환 열기를 넣어서, 제가 한 번 말해볼게요 안녕하세요, 문화 PD 서지훈입니다. 오 잘 변환이 되고 있어요. 지금 이렇게 제가 말하고 있는 내용을 실시간으로 이렇게 자막을 만들어주고 있네요. 이렇게 실시간으로 자막이 형성되니까 청각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알아본 배리어프리 어플들이 모두 인공지능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연결해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사회적 약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이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나올 배리어프리 기술들이 사회의 여러 장벽을 뛰어넘길 바랍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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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
[문화PD] 촉각으로 느끼는 명화
시각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시각장애인을 위한 3D프린터로 명화를 만드는 이두연 님의 인터뷰와 우리 주변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대본] - 여러분은 미술관에 가는 것을 좋아하시나요? - 저는 미술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주기적으로 미술관에 방문합니다. - 미술 작품을 보면서 작가들의 창의성에 놀라기도 하고, 가끔 작품에 감정 이입이 되면서 묘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답니다. - 그런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 시각 장애인도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을까? - 엉뚱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실제로 시각 장애인을 위한 기술이 존재합니다 - 바로 촉각을 이용해 감상할 수 있는 닷패드 방식과 3D프린팅 방식이 존재합니다. 오늘은 이 2가지 방식 중 주변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3D프린팅 방식에 대해서 알려드리려 합니다 - 안녕하세요. - 저는 시각장애인분들을 위한 3D프린팅 명화를 만들고 있는 이두현이라고 합니다 - 시각장애인분들은 예술을 보기가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촉각으로 느끼면서 음성으로 알려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지금 모나리자와 고흐 (등의 작품을) 진행하고 있고요 - 점차 (작품 종류를) 늘려나가고 있습니다 - 또 시각장애인분들 초상화를 갖고 싶으신 분들이 계실거라고 판단해서 시각장애인의 얼굴을 자동으로 스캔해서 3D모델로 만드는 소프트웨어도 만들고 있습니다 - 시각장애인 복지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요 - 그 과정에서 알게된 팀장님께서 시각장애인분들이 예술 쪽으로 느낄 기회가 많이 없어서 3D 명화같은 것을 제작했던 적이 있다 - 그래서 이런 것도 관심을 한번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씀을 해주셔서 3D프린터를 배우게 되었고, 제작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 먼저, 정사각형을 약간 도화지처럼 A4용지 정도 사이즈로 늘려주고 그리고 여기다가 모나리자 이미지를 들고 와서 위에다가 올리고 약간 반투명하게 한 다음에 찰흙만지듯이 음각이랑 양각을 만들고, 섬세하게 다듬고 나면 3D프린팅 프로그램으로 넘어올 수 있는데요 - 3D 프린터는 이제 층마다 쌓아올리는 거라서 1층부터 점점점점 쌓아올리면서 지금보면 89층으로 해서 이제 슬라이스를 누르게 되면 각 층마다 얼마큼 채워야 되는지에 대한 정보가 저장이 되고, - 슬라이싱한 파일을 SD카드에 넣어가지고, 3D 프린터에 꽂고, 출력을 누르면 이제 가열이 (시작)돼서, 가열이 되면 한 층 한 층 쌓아 올라가게 되는데요 - 저희가 제작하고 있는 파일은 시각장애인분들이 좀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안에를 꽉꽉 채우게 제작을 하고, 또 크게 제작을 하게 되니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저희가 미리 준비를 해왔습니다. - 네, 이렇게 출력이 된 모습인데요. - 저희가 크게 출력을 하기 위해서 4등분으로 나눠서 출력을 해서 접착제 같은 걸로 붙여 준 다음, 매끄럽게 사포질을 한 후, 드리면 (끝입니다) - 이처럼 현재 많은 대학에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3D 프린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 혹시 학교에 3D프린터가 없거나 일반인인데 3D 프린터를 이용하고 싶으시다면, 지역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 등 여러 공공 메이커스 공간에서도 3D프린터를 접할 수 있습니다. - 무궁무진한 활용이 가능한 3D프린터로 세상에 없던 나만의 물건을 만들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 지금까지 문화PD였습니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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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
[문화PD] 유네스코 한탄강! 이제는 디지털 체험도 가능하다고?
총 길이 136km의 유네스코 한탄강! 날씨와 지리적 특성으로 관람이 어려웠다고? 이제는 디지털체험관에서 한탄강을 즐겨보자! 생동감 있는 그래픽과 다양한 체험으로 오감이 즐거운 한탄강 디지털체험관! 지금부터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대본]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여러분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한탄강으로 초대합니다 문화PD 나레이션 -풍광이 수려하기로 소문난 총 길이 136km의 한탄강. 과거 용암이 만든 한탄강의 아름다운 명소들은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높은 언덕과 계단을 지나야만 관람이 가능한데요. 그래서 장애인 또는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게는 관람이 다소 어려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한탄강의 절경을 관람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이 2023년 11월 정식 개관을앞두고 있습니다!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한탕강 디지털체험관은 한탄강 곳곳의 여러 명소들을 디지털로 구현한 곳이고요. 몸이 불편하시거나, 거동이 불편한 분들이라도 편한하게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는 갤럭시라는 공간인데요. 이곳은 조명을 통해서 위에서 아래로 빛이 쏟아지는 느낌을 주는 공간이고요. -맞은편에는 워터폴이라는 공간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를 디지털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메인 공간은 에코피아라는 곳인데요. 그림을 그려 디지털로 구현할 수 있고요. 떨어지는 물줄기를 통한 체험 활동이 가능한 곳입니다. -다음은 에코피아를 지나면 라이브한탄강이 나오는데, 벽에서부터 바닥까지 한탄강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 등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고요. 한탄강 지질공원 명소의 사계절 영상을 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든지 체험할 수 있는 곳이고요. 모두 평지로 되어 있어서 어떤 방식으로도 접근이 편한 곳입니다. 한탄강지질공원센터는 유모차와 휠체어를 대여할 수 있습니다. 대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면 바로 대여 가능합니다.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디지털체험관 내부도 들어갈 수 있나요? 출연자(이원영 담당자) -그러면 실제로 제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한탄강 디지털체험관은 단체 관람도 많이 오시는데, 이곳에서 디지털체험관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보고, 참 좋은 공간이다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고요. 즐거운 관람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따분한 공간이 아니라 재밌는 곳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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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
[문화PD] 휠체어를 타고 우주를 느껴보자!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 및 관광활동 제약없이 이용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열린관광지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화PD가 열린관광지 중 하나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가서 휠체어를 타고 직접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함께 한번 보실까요? [대본] 안녕하세요 문화PD 김종진입니다 제가 지금 휠체어를 타고 있는데요 지금 휠체어를 타고 등장한 이유는요 열린관광을 소개하기 위해서 입니다 오늘은 열린관광과 남원항공우주천문대를 같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열린관광에 대해서 아시나요? 열린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가족 등 모든 관광객이 이동의 불편과 관광활동의 제약없이 즐겁게 즐겁게 여행할 수 있는 장애물 없는 관광지를 뜻하는데요.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해마다 열린관광지를 선정해서 접근성 개선과 편의시설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올해 이제 최근에 열린관광지로 선정이 된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있습니다 오늘 여기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양한 체험들을 직접 해볼건데요 여러분들도 한 번 따라와보세요 여기는 항공우주천문대 시설 중에서 가장 핵심인 주관측실입니다 여기는 11시, 1시 등 이렇게 정해져있는 시간에만 관측을 할 수 있는데요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휠체어를 타거나 이런 분들도 태양이나 별들을 쉽게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 다음으로 휠체어를 타신분들도 이제 태양이나 달 등도 관찰 할 수 있는 곳인데요 제가 직접 한번 가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휠체어도 쉽게 올라갈 수 있게 완만한 경사로로 되어있고요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천체망원경 피어, 전동 틸팅의자가 구비되어 있어서 휠체어를 타고도 별자리 관측이 가능했습니다 자, 저는 여기 천문대에 있는 천체투영관에 와있습니다 여기서는 4D프로그램을 볼 수 있는데요 위에 하늘에 있는 돔을 통해서 4D영상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기존 같은 경우에는 휠체어 탄 분들은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이번에 열린관광지로 탈바꿈하면서 리프팅 등을 통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가서 체험해보겠습니다 천체투영실도 마찬가지로 완만한 경사로로 동선이 되어있었고요 휠체어 틸팅좌석을 통해 돔형 스크린을 관측할 수 있는데 도우미 분들이 계셔서 직접 휠체어를 고정시켜주기도 합니다 4D영상을 돔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관람 기회였습니다 하루에 30분마다 교차해서 두 편씩 상영되니 참고하세요 그 밖에 보조관측실에도 다양한 천체관측시설이 있었는데요 마찬가지로 접근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전시실을 완만했고 항공기 조종 시뮬레이션 등도 불편없이 진행 가능 했습니다 야외 곳곳에는 전시물들도 있고 햇빛을 피할 공간도 있어서 햇살 좋은 가을날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자 이렇게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체험들을 해봤습니다 장애인 비장애인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누릴 수 있다는 취지로 설립되어 있는 열린관광인 만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되어있습니다 남원에 오시면 추어탕 한그릇도 좋지만 항공우주천문대에 와서 다양한 천체관측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열린관광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열린관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되게 많답니다 여러분들도 함께 열린관광지 홈페이지를 통해서 친구들 부모님과 함께 관광을 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이상 문화PD 김종진이었습니다
관리자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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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문화PD] 수어 인식, 음성 인식 모두 OK! 디지털 약자 돕는 무인 AI민원
수어 인식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최첨단 디지털 신기술의 총집합체인 AI민원을 소개합니다! 용인시청에 경기도 최초로 도입된 AI민원에는 어떤 기술이 활용되었을까요? 디지털 약자를 비롯하여 모두를 위해 개발된 AI민원, 그 기술적 원리를 알기 쉽게 설명해드립니다. *사용음원 자유이용 기증저작물 [Like a Dream(김현정)] [대본] 편리함 덕분에 우리에게 빠르게 익숙해진 무인 서비스. 무인 주문, 무인 계산, 심지어는 무인 민원 처리까지 모두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약자에게는 어떨까요? 최근 언론에서는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디지털 기술이 주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 바로 디지털 약자들입니다. 실제로 작년 디지털정보격차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 국민 중 62.1%가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데에 자신이 있다고 답한 반면, 장애인 응답자 중에선 오직 33.2%, 고령자는 그보다 낮은 30%에 불과했습니다. 다행히 디지털 환경에서 모두가 똑같은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용인시청에 등장한 AI 민원 안내 서비스가 좋은 예시라고 하는데요, 도대체 여기에는 어떤 기술이 사용되었을까요? 그리고 그 기술들은 디지털 약자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첫 화면에는 이렇게 4가지 모드가 뜨고, 수어 모드, 음성 모드, 휠체어 모드, 그리고 터치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크게는 인공지능이라는 말로 표현하지만, 사실 각 모드마다 중점적으로 활용된 기술들도 저마다 다르다고 하는데요, 디지털 신기술의 집합체인 AI 민원 안내! 한번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어 모드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 앞에 서서 수어로 이용하고 싶은 서비스를 알려주면, 기기가 인식해서 필요한 내용을 알려주죠. 여기에는 수어 인식 기술과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이 활용되었는데요, 먼저 아바타 자동 수어 시스템은 AI 번역 엔진이 한국어 문장을 번역하면, 수어 문법에 맞게 스크립트를 만들고, 여기에 맞춰 애니메이션을 생성한다고 합니다. 이 중간 과정에서 필요한 게 말뭉치를 활용한 데이터 학습입니다. 말뭉치는 컴퓨터가 언어를 가공, 처리, 분석할 수 있도록 모여 있는 자료로, 한국어 처리에 필수적인 데이터입니다. 여기에다 직접 수어를 인식하는 기술까지 탑재해서 스크린 앞에서 수어로 민원 업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음성 모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모드입니다. 기기를 직접 터치하지 않고 내 음성만으로도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성 모드에서 짚어볼 기술은 음성 인식 기술입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이란 인간의 음성 언어를 인식해 문자로 변환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컴퓨터는 나의 말을 어떻게 알아듣는 걸까요? 소리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면 소리 입력 기관이 그것을 전류로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이 전류를 디지털 신호로 기록하면 이걸 오디오 데이터로 받아들이게 되는데, 소리 단위, 음절 단위, 그리고 문장 단위로 변환됩니다. 휠체어 모드는 거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모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키오스크 화면의 위치는 성인 기준으로 일어선 상태에서 조작하기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휠체어 이용자들이 앉은 높이에서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기기를 조작하기는 훨씬 어렵다고 합니다. AI 민원은 기본적으로 단말기 전체를 화면으로 사용하여 휠체어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편리하게 되어 있고, 나아가 휠체어 모드를 선택하면 눈높이에 맞춰 화면이 낮게 뜨기 때문에 더욱 쉽게 행정 업무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주변에 적절한 공간을 확보하여 휠체어가 앞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옆에는 전동 휠체어 충전기도 비치해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인이 선택할 수 있는 터치 모드입니다. 이렇게 거울 같은 화면에 터치하는 것이 마치 SF 영화 속 한 장면 같은데요, 이 기술은 미러 디스플레이라고 부릅니다. 말 그대로 거울이 화면의 기능도 하는 것이죠. 이게 가능한 이유는 일반적인 화면에 미러 필름이 추가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미러 필름은 화면 중에서도 편광판에 위치하는데요, 편광판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편광판은 간단히 말해 빛을 분류하는 역할을 합니다. 거울은 빛을 반사시키는데, 편광판을 이용하여 액정 속에서 어떤 빛은 반사시키고, 어떤 빛은 투과시키도록 분리함으로써 거울과 디스플레이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게한 것입니다. 이처럼 수어 인식 기술부터 미러 디스플레이까지 수많은 디지털 신기술이 숨어 있는 AI 민원 안내 서비스! 여기에서는 누구나 다양한 행정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기술들을 우리 주위에서 더 많이 찾아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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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해외문화PD] Between two waves 4 - 일어서는 풀展
자막 지난 9월 21일 주상하이한국문화원에서 Between two waves의 네 번째 전시, 일어서는 풀展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전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유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김홍수/주상하이한국문화원장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독립운동가들이 염원하고 갈망했던 자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 현대 사회에서 자유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장지아/작가 하나는 작가가 되기 위한 신체적 조건이라고 하는 시리즈 작업 중 하나, 모든 상황을 즐겨라라는 작품이고요. 제가 퍼포머로 등장을 하면서 신체적인 한계와 폭력적인 상황 안에서 작가가 어떤 태도를 갖춰야 되는가를 작업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하나 Mouth to Mouth라는 작업은 세계의 인권 헌장에 등장하는 여섯 개의 중요한 단어가 프린팅된 티셔츠를 입은 여섯 명의 남녀가 입에서 입으로 캐러멜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신체적인 접촉의 감각적인 부분들, 그리고 마지막 단계에 인권이라는 단어가 쓰인 티셔츠를 입은 인물이 뱉어내는 홀로코스트에서 희생된 인물의 신체적 모형이 등장하게 되는 작업입니다. Pang hailong/작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작품은 두 가지인데요. 첫 번째는 동물의 뼈로 만든 작품입니다. 그리고 다른 작품은 동물의 가죽과 뼈를 사용해서 만든 작품입니다. 이매리/작가 이번 작품은 사회적 자유와 개인적 자유에 관한 이야기를 텍스트를 통해서 하고 있습니다. 그 텍스트의 내용은 1963년에 마틴 루터 킹이 연설했던 내용 중 하나입니다. 텍스트 안에서 사회적 자유와 개인적 자유, 그리고 인권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Shen qilan/큐레이터 이것은 두 어부입니다. 이들은 강에 있습니다. 어부는 서로를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쪽을 보면 울고 있는 눈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작품은 판문점에서 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마주 보고 있는 남과 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단지 남북문제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말하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반드시 이 작품의 정면, 측면, 윗면, 아랫면을 봐야 역사 속에서 이 작품이 가지는 완전한 모습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김범준/작가 이 문을 혼자서 열기는 굉장히 어렵겠죠. 그래서 때로는 문을 부숴야 할 수도 있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힘을 요청해야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지 사실 이 문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2008년 한국에서 광우병 사건이 있었고, 그때 100만 명 이상의 국민들이 광장에 모여서 촛불집회를 했습니다. 평화 집회였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이 집회를 해산시키는 방식이 조금 거칠었기 때문에 제가 그것을 표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Adrian Wang/AIKE?廊 대표 yuanyuan의 세 작품은 대련이라는 도시의 100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식시기의 40년과 1950년이후 도시화, 각 시대의 도시의 단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막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한중 예술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소현
조회수: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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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상하이/해외문화PD] 찾아가는 한국 문화의 날 - 쿤산 편
자막 주상하이한국문화원의 9월 한국 문화가 있는 날은 찾아가는 한국 문화의 날로 장쑤성 쿤산에서 진행됐습니다. 전통 음식, 음악뿐만 아니라 K-뷰티, 한국 여행, 미술체험까지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1. Acoustic Audio-visual Group 8491 현대미술과 전통악기가 함께하는 퓨전 국악 공연 인터뷰 오혜영/Acoustic Audio-visual Group 8491 저희가 오늘 연주한 작품은 순간은 순간이라는 작품인데요. 일상 속에서 느끼는 순간들을 가야금 소리로 표현해서 작곡을 하고, 연주를 하면서 많은 분들께 각자가 느낄 수 있는 순간들을 선물하는 공연입니다. 자막 2. Trigger 남성 댄스그룹의 K-POP 공연 인터뷰 Shawny/TRIGGER 리더 저희 팀이 중국을 되게 오랜만에 와서 다들 똑같은 마음인 것 같아요. 긴장도 많이 하고, 굉장히 설레기도 했고, 무대에서 중국 분들을 뵈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Rio/TRIGGER 중국 분들과 좀 더 많이 만나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자막 3. K-뷰티 메이크업 쇼 한국화장품을 이용하여 한국에서 유행하는 메이크업 시연 4. 한국 여행 토크쇼 중국 왕홍이 직접 전하는 생생한 한국 여행기 5. 한국 민화체험 민화를 활용한 수공예 체험 6. 떡메치기 체험 직접 떡메치기를 해보고, 인절미를 시식해 볼 수 있는 체험 7. 한국 전통 음식 체험 한국 명절 음식에 대해 배우고, 직접 송편을 만들어보는 체험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한국에 대한 유대감을 높이고, 한국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용한 BGM 1. Do It - Ikson Music by Ikson https://soundcloud.com/ikson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9C2BF81SQ 2. Sunshine - LiQWYD Music by @liqwyd https://soundcloud.com/liqwyd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A02CADECG
조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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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6
[상하이/해외문화PD] 국제 종이 비엔날레 in Shanghai
영상소개 국제 종이 비엔날레 in Shanghai ----------------------------------대본---------------------------------- 자막 지난 9월 10일 상하이 펑시엔 박물관에서 국제 종이 비엔날레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이 단독 주빈국으로 참여했으며, 한국관은 종이의 덕이라는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인터뷰 임종은 / 전시감독 좋은 사람을 덕이 높다고 할 수 있는데, 종이의 덕을 이야기함으로써, 종이의 가치에 대해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전시의 감상 방법은 종이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는 것입니다. 이번 전시장에서 여러분들이 종이의 가치와 대안적인 종이에 대한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박지나 / 작가 언어의 몸짓을 종이로 풀어낸 작업인데요. 타자를 향해서 말을 건네는 언어의 몸짓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조예령 / 작가 자연 속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 속의 여백을 제 작품에 표현하고 있습니다. 인송자 / 작가 빛을 조각한다는 느낌으로 작업에 임하고 있어요. 주로 원초적인 에너지를 표현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전기옥 / 작가 동양화에서 돌은 굉장히 중요한 소재입니다. 제가 전통 수묵화를 전공해서 특히 돌이 저에게 특별하면서 익숙한 소재입니다. 송주형 / 작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많은 순간들이 흘러가는데, 그중에서 놓치지 않는 여러 순간들, 우리의 기억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자막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0일까지 펑시엔 박물관에서 진행됩니다.
조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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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생활을 수집하다 - 영일민속박물관
영상소개 현대물질문명에 밀려 점차 사라지고있는 향토 민속유물을 수집 해놓은 영일민속박물관에 대한 소개. 자막 영일민속박물관은 1983년 10월 29일에 개관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군수님이 전 공무원을 파견하여 자료 수집을 하였고, 제1전시실 제남헌에는 고서적, 바다의 어구류, 베틀같은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제2전시실에는 사람이 태어나서 일상생활에 쓰던 모든 것들이 돌아가실때까지(사용하였던 것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에는 앞에 큰 회화나무가 있습니다. 회화나무에는 전설이 있습니다. 흥해에는 옛날에 피부병이 돌아서 지리학자가 흥해를 보고 회화나무가 물을 좋아하는 것을 보고 둑을 막고 회화나무를 집집마다 심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회화나무가 물을 많이 흡수하니까 피부병이 많으 줄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자연 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앞으로 관람객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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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7
[해외문화PD 기획영상] 베트남 축구 경기장 앞에서 박항서 감독을 묻다!
기획의도 베트남의 동남아시안(SEA)게임 우승으로, 베트남엔 다시 한번 박항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베트남 축구 팬들에게 박항서 감독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대본---------------------------------- 자막 VIETNAM FOOTBALL PARK HANG SEO 카타르 월드컵 예선 베트남 vs UAE 경기 당일 박항서 감독에 대한 베트남 사람들의 생각을 듣기 위해 경기가 펼쳐지는 미딩 국립경기장 앞을 찾았습니다 축구 팬들로 붐비는 경기장 앞! 많은 사람들이 오토바이 위에서 축구를 관람하고 있습니다 박항세오! 넘버 원! 이곳에서 인터뷰를 진행해보겠습니다! 인터뷰/자막 Q. 오늘 경기 자신 있나요? 네. 오늘 경기 베트남이 이길거예요! 오늘 베트남이 이길 거라고 믿어요. 잘하니까요. Yes! Yes! Yes! 베트남 축구팀이 이길 거예요 Q. 박항서 감독님을 아세요? 아마 베트남 사람이면 다 알 것 같아요 맞아요. 다 알 것 같아요. 다들 박항서 감독님을 존경해요 감독님은 베트남 축구의 자긍심이라고 생각해요 박항서 감독님 알아요. 대단한 감독님이죠. 박항서 감독님 당연히 알죠. 박항서 감독님에 대해선 조금 알고 있어요. 한국 사람이고 베트남에 와서 축구팀을 승리로 이끄는 사람이에요 Q. 박항서 감독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박항서 넘버원! 박항서 굉장해요 귀여우셔요 정말 열정적이고 베트남팀을 잘 향상시켜주십니다 박항서 감독님 너무 좋아요! 잘생겼어요ㅎㅎ 박항서 감독님은 대단하죠 승리한 베트남! 대단한 박항서! Q. 박항서 감독님께 한마디? 존경합니다. 박항서 감독님 베트남팀이 더 강해지고 세계적인 수준이 되도록 베트남 축구팀과 오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계약 연장을 한 게 베트남에 좋은 영향을 줄 것 같아요 감독님은 베트남 축구팀을 더욱 더 발전시킬 거예요. 전 그렇게 생각해요 박항서 사랑해요! 베트남에 와서 축구팀에 승리를 주어 감사합니다 박항서 감독님은 너무 훌륭해요 저는 너무 존경하고 베트남 축구팀과 더 오래 함께해서 또 다른 승리의 절정으로 이끌어가길 바랍니다!
황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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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
책, 내 곁에 머물러줘
영상설명 책보다 영상콘텐츠를 주로 소비하고 향유하는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종이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영상과는 또 다른 매력의 종이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책방, 생활의 지혜라는 책방을 운영중인 전지혜 대표님을 만나보았다. 책방 주인으로서 들려주는 책에 대한 신념과 매력에 대해 알아보자. ----------------------------------대본---------------------------------- 자막 책을 읽을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에게 책방 주인으로서 한 말씀 해주신다면? 인터뷰 아까처럼 해도 되나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고요! :) 책을 읽을 의지가 있냐 없냐에 대해서 먼저 물어봐야 되고 또 책을 읽고 싶은 분들은 어떻게든 시간을 내실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이 말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 것 같아요 자막 책방, 생활의 지혜 소개 부탁드려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는 책방, 생활의 지혜를 운영하고 있는 전지혜라고 합니다 여기는 이대 정문 옆에 52번가 골목에 있는 작은 책방입니다 독립출판물과 기성출판물을 구분 없이 데려와서 큐레이션 하고 있습니다 워크숍 활동들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저희 책방에서는 독립출판물 제작 워크숍이랑 글쓰기, 소설쓰기 워크숍도 진행되고 있고요 또 원데이 수업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자막 책방을 설립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인터뷰 이 공간을 오픈하게 된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책을 많이 좋아해서이고요 회사 생활하면서 좀 질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제가 스스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해서 우연히 생각난 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책방이라는 모습으로 다 해낼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해서 책방을 열게 되었습니다 자막 책방에서는 어떤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나요? 인터뷰 저희 책방에서 지금 가장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수업은 나만의 책 만들기 라는 수업으로 내가 가진 콘텐츠를 책이라는 모양으로 어떻게 만들어내느냐 라는 것을 6주 동안 배우는 거예요 자기 책을 마지막 주에 만나봐요 책을 샘플북을 받아서 읽어보는데 진짜 너무 좋아하세요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하고 오히려 저한테도 빨리 만들라고 너무 좋아서 인생에 한 번은 꼭 자기의 책을 만드는 것을 누구나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시는 수강생 분들도 있어서요 만족도는 좋은 것 같아요 자막 어떤 분들이 이 책방에 오시나요? 인터뷰 저희 책방에 제일 많이 오는 친구들은 문학소녀들이 많이 찾아와주시는 것 같아요 책 좋아하는 분들이 기본적으로 많이 와주시고요 좀 다양하게 책을 소비하는 친구들 종이책만 고집하는 친구들이 아니라 전자책, 그리고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던가 다양하게 읽을거리를 소비하는 친구들이 종이책 구매하러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주인장이 추천하는 책 이 공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큐레이션 때문에 와준다고 하시더라고요 대형서점에서 책을 고르기가 더 힘들고 베스트셀러 코너나, 잘 보이는 곳에 놓여 있는 광고 코너라고 해야되나요? 그런 곳에 있는 책들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작은 책방에서는 오히려 거기서 눈에 띄지 않는 좋은 작품들 만날 수 있어서 좋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자막 영상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영상이 대체할 수 없는 종이책의 매력은? 인터뷰 영상을 볼 때는 본인이 개입할 수 있는 여지가 되게 적고 몰입도가 너무 높아서 왜냐하면 그게 시각적으로 자극이 돼서 완전 빠져들게 돼서 생각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책의 경우에는 책을 읽는 속도를 내가 조절할 수 있고 글을 읽는 시간 안에 내 생각이 들어갈 여지가 많고 그냥 그 텍스트가 주는 자체로 읽는 게 아니라 내가 해석하면서 읽을 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 점인 것 같습니다 자막 책을 통해 사람이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인터뷰 저는 제 경험상으로는 그래요 저는 책을 통해서 저를 더 소중히 여기는 방법을 배웠고 나한테 고여있고, 나를 부정적으로 봤던 내 모습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고 아 나 같은 사람이 나밖에 없는 게 아니구나, 라는 것을 배워서 어떻게 보면 더 나은 사람이 됐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자막 책과 관련하여 떠오르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인터뷰 도쿄 책방 탐방인가 그런 책이 있어요 그 책을 한권 들고 떠나서 거기 책방들을 돌아다니면서 내 책방은 어떻게 만들어야되지 공부를 하러 다녔는데 그 도쿄 책방 탐색이라는 책도 한국 순천에 책방 여행을 가서 거기서 사온 책이었어요 도쿄에서 또 어떤 책방에서 뉴욕 책방을 소개하는 책을 사왔거든요 책들이 나를 통해서 서로에게 영향을 받고 몰랐을 거 아니에요 저자도 나한테 이런 영향을 끼친 지 모를거고 책들은 당연히 뭐 모르겠지만 그런 것들이 마치 책이 살아있는 것처럼 나한테 알려주고 그게 내 삶에 영향을 미치고 살아있는 것 같아요 책이 자막 책을 좋아해도 북태기 가 올 수 있나요? *북태기: 독서가 권태로워지는 시기 인터뷰 네 그럼요! 사람들이 오해하는 게 책을 진짜 진짜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고 책이라면 (제가) 다 알 것 같다고 생각해요 책을 좋아해서 한 것은 맞지만 책을 읽는 것에 대한 부담을 덜 가지려고 이런 변명을 하는거예요 즐거움을 잃지 않으려고 그게 스트레스가 되면 당연히 안된다고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읽었으면 좋겠고 저도 이제 북태기가 오면 책을 안 읽어요 그런데 북태기도 책으로 극복된다고 해야되나요? 어떻게 책을 집게 되면 또 책이 너무 재밌는 것을 발견하게 되니까 여러분 북태기가 와도 포기하지 마시고 읽으세요 책으로 극복하세요 :) 사용음원 1.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 Swing_Theory 2. 유튜브 오디오 라이브러리 - Chat_Roulette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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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5
[베트남/해외문화PD] 베트남 유명 작가, 한국문화원에서 전시를 열다!
영상소개 베트남 유명 작가 다오 하이 퐁의 전시가 베트남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개막식에는 이유빈 연주자의 아쟁 공연과 장유나 연주자의 가야금 공연도 함께했습니다. ----------------------------------대본---------------------------------- 자막 풍로 2019년 11월 19일 ~ 30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여 한-베 예술교류 행사 풍로 전시가 개최되었습니다. 개막식은 이유빈 국악강사의 아쟁 공연과 장유나 연주자의 가야금 공연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개막식에는 풍로 전시의 작가, 다오 하이 퐁 작가도 참석하여 내빈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황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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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2
[워싱턴/해외문화PD] 케네디 센터에서 한국 전통음악 공연이 열렸다는데.. 과연 미국의 반응은?!
영상소개 워싱턴에서 열린 4번째 한국 공연 주간이 11월 19일 시작됐습니다. 남원 국립 국악원이 1000년의 소리와 움직임 공연에서 한국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였습니다. 1000년의 소리와 움직임 공연에서는 한국 전통 문화유산의 깊이를 보여주는 다양한 한국 민속 음악과 춤 앙상블이 공연되었습니다. ----------------------------------대본---------------------------------- 자막 2019년 11월 9일, 화요일 케네디 센터, 테라스 극장 한국 공연 주간 1,000 Years of Sound and Movement by 남원 국립국악원 인터뷰 Kyle : 모든 점이 아주 완벽했어요. 여성 댄서들이 춤을 추고 움직일 때마다 굉장히 우아하다고 느꼈고, 음악의 리듬도 너무 좋았고요. 한국 전통 음악이 이렇게 재밌을지 몰랐어요! Greig : 저도 우아한 댄서들이 가장 좋았고, 장구의 리듬도 좋았습니다. Allison : 다양한 색채의 옷도 좋았고, 재밌는 공연이었어요. 그리고 모자(상모)도 정말 좋았어요. 장구도 좋았어요. 노래도 좋았습니다. 모든게 좋았던 공연이었습니다.
양정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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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영화와 글 그리고 참티스트
기획의도 아티스트(Artist) 또는 예술가. 예술 활동, 곧 예술 작품을 창작하거나 표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이다. 세상에는 여러 아티스트가 있다. 저마다의 방법, 저마다의 시선으로 무언가를 창작하고 표현해내는 여러 아티스트 중 영화와 여행, 수필로 세상에 표현하는 참티스트(박참솔)가 있다. 참티스트는 현재 영화 속 장소를 여행하며 글과 사진, 영상을 창작하고 4년째 여러 지역과 공간에서 영화방이라는 프로젝트도 진행중이다. 함께 배우고, 해소하고, 웃는 시간을 지향한다는 참티스트의 이야기는 문화예술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영감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자막 영화와 글 그리고 참티스트 인터뷰 박참솔 : 안녕하세요! 저는 참티스트라고 하고요.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서 글이랑 사진이랑 영상 등 창작 활동을 하는 영화를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실명이 참솔이예요. 거기서 아티스트를 붙여서 참티스트라는 이름인데 참 이라는 말이 진실되다 라는 순 우리말이잖아요. 진실되게 창작을 하자 이런 의미에서 참티스트라는 이름도 있어요. 자막 참솔 + 아티스트 = 참티스트 자막 02 참솔에서 참티스트로 인터뷰 박참솔 : 제가 대학생활을 정말 열심히 했어요. 대외활동도 두 개씩 하고 신문사 활동도 하고 학점도 24학점 꽉 채워서 들었거든요. 근데 뒤돌아보니까 제가 1년 동안 영화를 한 편도 안본거예요. 영화나 한 편 볼까 이래가지고 학교 DVD실에서 프랑스 예술 영화 한 편 보게 되었어요. 이상하게 점점 매료가 되더니 그 다음에 딱 100편 봤어요. 두 달 동안. 많은 영화를 보면서 많은 시대와 인물과 사상, 신념, 메시지, 감정, 인간들의 삶 이런 것들을 한꺼번에 얻게돼서 그때부터 영화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창작 활동도 자연스럽게 뒤따라서 하게 된 것 같아요. 자막 참티스트의 3년 인터뷰 박참솔 : 저는 지금까지 굉장히 여러 가지 활동을 많이 했는데요. 크게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글쓰기 활동이고 두 번째는 문화 프로그램 기획 활동 기획한 것 중 지금은 영화로 인해 발생한 제 삶의 이야기를 수필로 써서 연재하는 수필 연재를 하고 있고요. 또 하나는 영화 속 장소를 제가 직접 여행을 가서 거기서 얻은 영감으로 여행 에세이나 여행 수필을 계속 쓰고 그걸로 자막 참티스트의 대표 프로그램 영화방 인터뷰 박참솔 : 영화방은요 사람들과 함께 영화를 보고 그 다음에 제가 사람들에게 글감을 드려요 짧고 쉽게 할 수 있는 글감을 드리면 다같이 각자 글을 쓴 다음에 다시 모여서 대화하고 그글을 공유하는 그런 프로그램입니다. 맨 처음에 모임 형식으로 시작을 했는데 인기가 좋았어요. 처음에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은 것들을 PPT로 보여주고 나서 다같이 대화를 하는 형식이었는데 그거를 한 1년쯤 유지하다가 그 다음 1년은 영화랑 어울리는 노래를 하시는 인디 가수님들이랑 기획 공연도 해보고 장면 따라하기도 같이 재밌게 해보고 그러다가 글쓰기 프로그램으로 거의 굳혀진거죠. 자막 참티스트s Pick 인터뷰 박참솔 : 뭐니 뭐니 해도 영화방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올해(까지) 3년을 했더라고요. 기획하고 진행하기를 그러다보니까 많은 사람들이 여길 다녀가고 많은 이야기를 여기 놓고 가고 그 분들이 쓴 글도 여기 많이 남아있고 시간들이 쌓인게 있잖아요. 그 안에서 제가 너무 얻은 것도 느낀 것도 받은 것도 많고 서로에게 그런 것들이 많이 되어있어서 너무 기억에 남아요. 제 입으로 말하기는 민망하긴 한데 아무래도 제가 글을 계속 써 나가면서 그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중에 당신의 글 덕분에 좋은 변화가 생겼다 이런 피드백도 많이 받았고 문화 프로그램 기획을 하면서 여기 오셨던 분들이 그런 말씀을 많이 해주셨죠. 자막 06 From 참티스트 인터뷰 박참솔 :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라는 영화에 이런 대사가 나와요. 나는 나 혼자 존재하지 않아. 다른 사람들이 내 팔을 잡아주고 내 다리를 잡아주고 내 몸을 지지해주기 때문에 나도 내가 일어날 수 있는거야 라는 말이 나와요. 저를 지지해주고 항상 응원해주는 분들게 전하고 싶어요. 그분들 덕분에 제가 정말 힘을 내서 더 창작 활동을 열심히 할 수 있다고요. 자막 Youre never gonna go if we dont go now Youre never gonna know if you dont find out 지금 가지 않으면 절대 못 가니까 지금 알지 못하면 절대 모르니까 영화 싱스트리트 중
나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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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5
[홍콩/해외문화PD] 태권도에 반한 홍콩 어린이들?!! 홍콩에서 열린 태권도 페스티벌 (Festive Korea 2019)
자막 홍콩 아이들이 태권도 도복을 입고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이들은 한국 태권도 시범단 국기원의 공연과 청배연희단의 사물놀이 공연에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빨강, 노랑, 초록. 형형색색의 태권도 띠를 멘 홍콩 아이들이 한 곳에 모였습니다. 지난 11월 10일, 완차이 Southorn Stadium에서 2019 KCC 태권도 페스티벌이 열렸기 때문인데요. 본 행사에는 홍콩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 및 가족 900여명이 참여해 시끌벅적한 태권도 축제를 즐겼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모인만큼, 축제의 즐길 거리도 다양했는데요. 청배 연희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전 세계를 누비며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국기원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국기원의 공연에 눈을 떼지 못했는데요. 인터뷰 JAN FUNG How was the show? (Goooood) Q. How was the show performed by Kukkiwon? A. It was excellent. amazing. always good to see. They were very discipline precise powerful. I think for the young children, great inspiration also makes everyone very excited for the competition. 자막 본 행사의 마지막은 홍콩에서 태권도를 배우는 학생들의 귀엽고 위풍당당한 품새 대결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A. 이곳에서 홍콩의 태권도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이 친구들이 자라나서 미래의 태권도를 책임지는 그런 친구들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음악제목 귀여운 BGM 모음Music by 브금대통령Music provided by 브금대통령
우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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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8
[캐나다/해외문화PD] 2019 Korea Forum in Canada
자막 12월 5일,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다목적홀에서 제6회 코리아 포럼이 진행되었습니다. On Thursday, December 5, the Korean Cultural Centre(KCC) in Canada hosted the 6th annual Korea Forum at its Multipurpose Hall. 코리아 포럼에 참가한 학생들은 한국 관련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 발표하였습니다. Students were invited to research and present on topics related to Korean culture and society. 포럼을 마무리하며 한국문화원은 한국 전통놀이 체험코너로 제기차기와 투호 던지기를 진행했습니다. Following the presentations, the students were given an opportunity to wind down by joining in on cultural activities, such as traditional Korean games.
최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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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
평화문화진지를 아시나요?
기획의도 공간 재생 사업의 결과로 대전차방호시설이 문화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서울시 도봉구에 위치한 평화문화진지가 그곳이다. 예술가들이 입주하여 작품 창작 활동을 하는 공간이자,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평화문화진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자막 여기가 원래 어떤 곳이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몰라요/몰라요/몰라요 아뇨, 몰라요 여기가 원래 어떤 곳이었는지 알고 계신가요? 대전차방호시설로 들은 것 같기도 하고 잘은 모르겠는데... 여러분은 알고 계신가요? 현재는 이름처럼 평화로워 보이는 평화문화진지 과거에는 군사적 목적으로 조성된 대전차방호시설이었습니다. 6.25전쟁 시작 후, 남한은 북한군의 재침에 대비해 도봉구 일대에 대전차방호시설을 지었고 군사적 목적으로 조성된 대전차방호시설은 도봉시민아파트로 불리며 1층은 방호시설로, 2층에서 4층부에는 시민아파트인 주거공간이 건립되었습니다. 하지만, 2004년, 시민아파트는 노후화로 철거되었고 1층은 군사시설로 존치되었습니다. 그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고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던 대전차방호시설 민간과 행정의 협력을 통해 공간 재생이 이루어졌고, 2016년 12월 서울시, 도봉구청, 60 보병사단과 대전차방호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협약이 체결되어 2017년 대전차방호시설의 흔적들을 보존한 채 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평화문화진지만의 특별한 점은? 1.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물인 베를린 장벽 2. 대전차방호시설의 흔적들 2. 입주 작가들의 전시회 (전시장에도 남아있는 곳곳의 흔적들) 현장 참여 공간 (반짝) (반짝) 5. 도봉산이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 (도봉산-!) 분단의 아픔이 서린곳에서 평화를 담은 문화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되다.
장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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